[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골프존이 주최하고 있는 스크린골프 투어 대회인 ‘GTOUR(지투어)’가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지투어의 총상금과 명성에 걸맞게 지투어는 세계 최초로 설립된 스크린골프 전용 대형 경기장에서 개최되고, 대부분의 참가 선수들이 KPGA, KLPGA 소속 프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규투어 모든 경기가 스크린골프존(TV), 유튜브 골프존 채널, 네이버 스포츠 등으로 생중계된다.

지투어에 대한 국내 골프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반영하듯 지투어 대회를 후원하는 스폰서들에게는 명실공히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골프산업의 외연 확장과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에 최초로 시작된 지투어는 무더운 여름과 국내 투어대회가 열리지 않는 동계 시즌에도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왔으며 골프존이 제시한 골프투어의 새로운 모델을 넘어 이제는 골프투어 산업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하며 골프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가 거듭할수록 지투어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21년 개최된 지투어 대회의 라이브 스트리밍 접속자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투어프로를 꿈꾸는 프로선수들의 지투어 참가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지투어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올 시즌부터는 GTOUR 회차별 1, 2라운드 전 경기를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는 골프존의 스크린골프존 IPTV 채널과 유튜브 골프존 채널을 비롯해 네이버 스포츠 등 포탈사이트 편성 확대를 통해 모바일 등 다양한 중계 채널로 대회 전 라운드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스크린골프가 골프 대중화를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필드 골프와 스크린골프를 경험하는 인구의 증가와 함께 대회의 인기에 힘입어 출전한 프로 골프 선수도 현재까지 누적 총 2천여 명에 달하며 KPGA,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홍택, 박단유 프로 등 스크린과 필드를 병행하는 프로 선수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처럼 스타 골퍼 탄생의 등용문이자 스크린골프투어와 프로골프투어 간 든든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지투어는 선수들에게 대회 출전의 기회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아울러 국내 굴지의 기업들로부터 효과적인 홍보 마케팅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2021년 기준 GTOUR 누적 상금액은 110억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상금액 규모만 12억원에 이른다.

중계 방식 개편을 통해 보다 많은 GTOUR 및 골프 팬 등 시청자들에게 필드 투어 시기 외에 하계와 동계시즌에도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일상생활에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기업에는 높은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하나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는 등 골프 산업 발전 및 스크린골프투어 저변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이어갈 전망이다.

골프존은 국내 스크린골프 투어의 발전은 물론 한국, 미국, 중국, 일본을 아우르는 전세계 스크린골프 문화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골프존은 골프존만의 IT∙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지난 2020년 5월과 7월, 각각 이색 스크린골프 대회를 개최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인비, 유소연, 김세영 최운정, 리디아 고, 퍼닐라 린드버그, 제시카 코다, 넬리 코다 등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이 각각 한국과 미국에서 실시간으로 참가하는 대회를 개최했다.

2021년 2월에는 한-중 네트워크 스크린골프 대회인 ‘LG U+ X 한중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를 개최해 한국의 유현주&안소현 프로와 중국의 수이샹&장웨이웨이 프로가 참가해 한•중 스트리밍 관람 인원 12만명 달해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2월에는 한국, 중국, 일본의 프로 선수들이 참가하고 3개국에서 실시간으로 동시에 중계되는 ‘신한금융투자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 대회를 통해 KLPGA, CLPGA, JLPGA를 대표하는 미녀 골퍼들의 숨겨진 스크린골프 실력을 엿볼 수 있었다. 김하늘과 유현주가 한국 대표 선수로 출전했고, 수이샹과 리우원보가 중국을 대표해 경기에 참가했다.

일본의 대표 선수로는 유리 요시다와 히카리 후지타가 출전했다. 골프존이 주최하고 신한금융투자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신한금융투자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의 3개국 누적 조회수가 대회 종료시점까지 20만 회를 돌파하며 골프팬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대회 당일, 한국 △스크린골프존 채널 △골프존 유튜브 채널 △네이버 스포츠, 중국 시나 스포츠 및 GC China 웨이보, 일본 GOLF TV 통해 3개국 동시 생중계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3월에는 4/7(목)부터 4일간 롯데스카이힐CC 제주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적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앞두고 ‘미리보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with 골프존’ 대회를 진행했다.

개막전을 앞두고 KLPGA 대회에서 활약하던 하민송, 이소미, 안지현, 조아연이 참가해 필드에서는 볼 수 없던 숨겨진 스크린골프 실력을 공개했다. 골프존이 주최하고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이번 경기는 1라운드 9홀 매체플레이, 2라운드 18홀 팀 스킨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코스는 실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대회 코스와 동일한 롯데스카이힐CC 제주로 치려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실시한 이번 경기는 직관하지 못하는 골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골프존 공식 유튜브 및 네이버 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했다. 실시간 시청자 수 5천여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만큼이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골프존은 지투어 개최를 통해 국내 골프 산업 외연 확장에 기여하는 한편, 한-중-일 여자 스타 골퍼들의 숨겨진 스크린골프 실력을 엿볼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대한민국의 스크린골프 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