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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화성시에서 1만4031가구 분양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3.23 08:58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화성에서 올해 1만4031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탄2신도시에서 총 7293가구가 분양되며 서쪽에 위치한 비봉지구와 남양뉴타운에서 각각 3024가구와 1351가구 공급 계획이 잡혀 있다. 민간택지에서도 2363가구가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가장 먼저 공급되는 지역은 비봉지구다. 화성 비봉면 삼화리·구포리 일대 약 86만2943㎡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로 계획 인구 1만6000여 명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 규모다. 지난 1월 지구 내 첫 민간분양 단지였던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8대 1의 경쟁률 기록 후 단기간 100% 계약을 마쳐 아파트 공급이 순조롭게 시작됐다.

올해 비봉지구에 남아 있는 분양물량은 총 3개 단지다. 우미건설이 3월 ‘화성 비봉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총 798가구로 조성된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비봉-매송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수월하고 바로 앞 화성로 이용시 화성 지역 내 이동도 용이하다. 또한 수인분당선 어천역에는 인천발 KTX가 정차할 예정이다. 이어 금성백조가 917가구, 하반기 530가구를 각각 분양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이르면 상반기부터 본격 분양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동탄2신도시 동측에 위치한 신주거문화타운에 막바지 물량이 몰려 있다. 앞서 신주거문화타운 첫번째 분양 단지인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가 평균 10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동탄2신도시에는 5월 동양건설산업(1247가구)과 현대건설(2063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7월 태영건설(1256가구)과 금호건설(700가구)이 분양 대전을 펼친다. 연내 금강주택(1103가구)과 DL이앤씨(560가구)도 각각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이밖에 화성 남서쪽에 남양읍 일대에 위치한 공공 도시개발사업인 남양뉴타운에서도 올해 우미(1023가구), 모아(328가구) 등이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남양뉴타운은 250만㎡(계획인구 4만여명)에 달하며, 2016년부터 입주가 시작돼 인프라가 갖춰진 곳이다. 화성시청을 끼고 있으며, 서해선 화성시청역(예정)이 개통을 앞뒀다.

전문가들은 화성 내 2030세대의 매수 비율이 높고 인구증가도 꾸준해 분양시장도 활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화성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량(1만2218건) 중 20대(1005건)과 30대(4527건)가 차지하는 비율은 45.2%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30.9%)과 비교해 15%p가량 높은 수준이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화성 총 인구는 88만7015명으로, 5년 동안 인구증가율이 28%로 하남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화성은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다수의 택지지구 조성이 진행되면서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주택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다만 기본형 건축비 인상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내 분양가도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 청약에 빨리 당첨될수록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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