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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기아, 벤츠 등 26만대 리콜...제작결함"
한지안 기자 | 승인 2022.02.10 10:40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기흥모터스, 화창상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6개 차종 26만663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기아에서 제작한 카니발·레이·K3·쏘울·쏘울EV 등 5개 차종 25만590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종별로 카니발은 2016년 6월2일부터 2019년 3월11일까지 제작된 19만1358대가 리콜 대상이다. 레이는 2017년 11월29일부터 2019년 1월30일 제작된 2만7813대, K3는 2017년 2월24일부터 2018년 2월26일 제작된 2만5863대다. 해당 차량은 오는 18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부품교체 등을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LS 400 d 4MATIC 등 7개 차종 1만781대는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에서 냉각수 펌프 내 진공 압력이 높게 설정돼 진공 라인 밀봉 부분 파손과 냉각수 누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냉각수 펌프 전기스위치 밸브 등에서 전기 합선을 유발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 S 580 4MATIC 등 6개 차종 3805대는 엔진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시동 후 차량 도난방지장치 데이터가 엔진 제어장치에 저장되지 않아 엔진 시동이 꺼지고, 이후 재시동이 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TGX트랙터 등 2개 차종 395대는 브레이크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의 기능고장 경고등이 늦게 켜지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할리데이비슨 팬아메리카 등 2개 이륜 차종 181대는 동승자 손잡이의 고정 불량으로 손잡이가 좌석 받침대로부터 이탈돼 파손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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