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비누 브랜드평판 2021년 1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도브 비누 2위 아이보리 비누 3위 다이알 비누 순으로 분석되었다.​

비누는 몸이나 옷에 묻은 때나 얼룩 따위를 씻어 내거나 뺄 때 쓰는 세정제다. 고급 지방산의 알칼리 금속염을 주성분으로 만들며, 물에 녹으면 거품이 일어나고 미끈미끈하다. 비누 분자의 한쪽은 물에 잘 녹고, 다른 한쪽은 기름에 잘 녹는다. 비누칠을 하면 기름때에 비누 분자가 붙고 물로 씻어낼 때 비누 분자가 물에 녹아 들어가며 기름때까지 떨어져 나오는 과정에서 기름에 흡착되었던 세균이 기름과 함께 쓸려나가면서 세균 제거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비누의 대중화는 인류의 수명을 20년 늘린 획기적인 발명으로 꼽힌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신제품런칭센터와 함께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비누 브랜드 25개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하였다. 2021년 10월 30일부터 2021년 11월 30일까지의 비누 브랜드 빅데이터 7,350,991개를 분석하였다. 지난 3월 비누 브랜드 빅데이터 6,735,957개와 비교하면 9.13%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비누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하였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비누 브랜드평가지표에는 신제품런칭센터의 브랜드에 대한 채널 평가도 포함되었다.

​​2021년 11월 비누 브랜드평판 순위는 도브, 아이보리, 다이알, 러쉬, 헤라, 해피바스, 동구밭, 온더바디, 뱅네프생토노레, 무궁화, 럭스, 라노아, 네스티단테, 바이오티크, 두보레, 라벨영, 시드물, 빅토리아, 알키미아, 라이스데이, 오릭스, 맘미라클, 미자인, 라사본느리드니옹, 보나클 순으로 분석되었다.​

​1위, 도브는 참여지수 500,947 소통지수 520,397 커뮤니티지수 571,34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92,690으로 분석되었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1,440,048과 비교하면 10.60% 상승했다.​

​2위, 아이보리는 참여지수 200,508 소통지수 244,974 커뮤니티지수 330,00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75,485로 분석되었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715,985와 비교하면 8.31% 상승했다.​

​3위, 다이알은 참여지수 321,460 소통지수 285,618 커뮤니티지수 162,97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70,056으로 분석되었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430,172와 비교하면 79.01% 상승했다.​

​4위, 러쉬는 참여지수 160,406 소통지수 269,355 커뮤니티지수 257,87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87,634로 분석되었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513,740과 비교하면 33.85% 상승했다.​

​5위, 헤라는 참여지수 118,041 소통지수 213,091 커뮤니티지수 249,18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80,319로 분석되었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418,816과 비교하면 38.56%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1년 11월 비누 브랜드 분석결과, 도브 비누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비누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지난 3월 비누 브랜드 빅데이터 6,735,957개와 비교하면 9.13%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24.07% 하락, 브랜드 소통 28.93% 상승, 브랜드 확산 33.54%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비누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도브 브랜드는 1955년 미국에서 첫 발매되어 1990년대의 비누의 아이콘이자 90년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상품이다. 2019년 현재까지도 세계 150여개국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유의 크림향과 뛰어난 보습력을 장점이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이지은 기자  wavy080@hanmail.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