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한국기업평판협회가 기업평판 우수 음료 상장기업을 발표했다.​

여성소비자신문, 한국기업평판연구소와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한 기업평판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음료 상장기업 11개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에 대한 조사 분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기업평판협회는 기업과 소비자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업을 '기업평판 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 ​이번 분석 대상은 지난 2021년 10월 19일부터 2021년 11월 19일까지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활동 빅데이터 31,577,875개다. 기업 브랜드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활동 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고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통량 ▲소셜채널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한다.

이에 따른 11월 기업평판 우수기업으로는 하이트진로, 롯데칠성, 무학, 제주맥주, 국순당, 보해양조, 진로발효, 흥국에프엔비, MH에탄올이 선정됐다.

하이트진로는 주류판매기업으로 25개의 계열회사로 이루어져 있다. 맥주사업, 소주사업, 생수사업 및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칠성은 탄산음료 및 주스 등의 음료 제품 및 소주, 맥주 등의 주류 제품을 보유한 종합음료회사로, 롯데 기업집단에 속해있으며 계열회사는 86개사가 있다. 음료부문과 주류부문으로 구성되며, 주요제품으로는 '칠성사이다', '레쓰비', '처음처럼', '클라우드' 등이 있다.

무학은 부산, 경남, 울산을 대표하는 주류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동남권 지역에서 주력상품인 "좋은데이" 및 "화이트소주"로 소주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맥주는 '크래프트 맥주 대중화'의 비전으로 밀맥주 스타일로 첫 제품을 개발해 2017년 8월 제주위트에일을 출시하고 다양한 고객 세그먼트에 맞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브랜드 제품 외에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특색 있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국순당은 주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83년 ㈜배한산업으로 설립되었으며, 1992년 ㈜국순당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엄선된 원료와 우수한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주류 제조 및 판매를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백세주마을'을 통해 프랜차이즈사업도 하고 있다.

보해양조는 소주, 과실주, 리큐르, 탁주, 일반증류주, 위스키, 식음료의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으며 1개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과실주의 전문성과 다양한 주종을 개발해 온 노하우를 토대로 위드코로나 시대를 새로운 기회로 마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로발효는 진로의 영등포공장에서 독립법인으로 설립된 동사는 주류, 식품, 소독용 알콜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경쟁업체 9개사 중 두 번째 규모의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사업인 주정사업은 대부분 대한주정판매주식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흥국에프엔비는 2008년 3월 설립돼 청량음료, 영양식품, 과즙음료, 과실, 기타 식품첨가물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과일농축액은 시장의 선도자로서 독보적인 시장지위 및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

MH에탄올은 1978년 7월 설립되었으며 사업부문은 주정의 제조 및 판매를 하는 주정 사업부, 기계설비 및 제작 사업부, 골프장 사업부로 구성된다.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1년 11월 빅데이터 분석 순위는 하이트진로, 롯데칠성, 무학, 제주맥주, 국순당, 보해양조, 진로발효, 흥국에프엔비, MH에탄올, 풍국주정, 창해에탄올이다.

한국기업평판협회는 우수한 기업평판 사례는 분석해 발표하고 있으며,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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