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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크롬비, 인종차별 논란에도 인기 여전
심창우 기자 | 승인 2013.11.15 13:50

   
 

[여성소비자신문=심창우 기자] 인종·외모차별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미국 의류브랜드 아베크롬비&피치(이하 아베크롬비)가 한국에 발을 내딛었다.

지난달 31일 아베크롬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첫 매장이 열며 공식적으로 한국에 상륙했다.

앞서 아베크롬비는 백인만을 위한 브랜드라며 뚱뚱한 사람과 동양인을 비하하는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다.

또한 지난해 세일 기간 중 국내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할인가격으로 구매할 수 없도록 한국 IP를 차단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담동 매장에는 아베크롬비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고객들은 논란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대개 옷을 구입할 때에는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국내에서 판매되는 상품 가격의 경우 미국 현지에 비해 일부 품목은 50% 넘게 비싸게 책정된 것도 있었지만, 아베크롬비의 인기는 이에 굴하지 않는 듯 보였다.

한국에 첫 매장을 연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차별 논란에 따른 불매운동과 SPA 의류사들의 선전 등으로 매출이 떨어지자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아베크롬비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베크롬비는 아시아의 잠재 수요를 고려해 내년에는 상하이에 중국 첫 매장을 낼 예정인데, 아시아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심창우 기자  woo@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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