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벽지를 선택할 때 심플한 무지벽지나 저렴한 벽지원단의 수요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인테리어 벽지 트렌드는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색상과 패브릭 등을 다양하게 매치시킨 포인트 벽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뮤럴 아트벽지’는 한 폭의 벽화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 여성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아이템이다.

 

먼저 ‘뮤럴 아트벽지’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대상공간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한다는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소 파격적인 색상과 패턴이 사용될수록 그 효과는 배가된다. 특히 여름에는 해변을 연출시킨 아트벽지를 추천한다. 이를 집안 거실에 있는 소파 뒤쪽에 세팅하면 온 집안을 시원하게 연출시킬 수 있다.

 

파격적인 색상이 부담된다면, 따뜻하고 밝은 느낌의 파스텔톤이나, 다양한 패턴, 숲속 이미지를 연출시킨 뮤럴 아트벽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여행에 목마른 소비자라면 유명 여행지의 실사 이미지를 그대로 연출시킨 뮤럴 아트벽지도 있다. 특히 산토리니의 한 절경을 침대 뒤에 세팅하면 잠자리에 들 때마다 마치 그 곳에 여행 온 것처럼 색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커튼, 소파커버, 쿠션, 테이블보 등도 같이 변화를 주면 부족함이 없는 여름 맞이 집단장이 될 것이다.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음지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식물을 선택하거나 베란다 한편을 텃밭으로 꾸미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