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21.11.29 월 18:41
HOME 경제 금융
삼성전자 올 3분기 시총 규모 가장 큰 감소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10.14 20:41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올 3분기(6월말 대비 9월말)에 시총 규모가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올 1월 초 시총 규모는 495조원으로, 1월 11일에는 543조원까지 시총이 증가했다. 이후 3월 말과 6월 말에는 각각 485조원, 481조원으로 연초보다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9월 말에는 442조원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6월말 대비 9월말 기준 3개월 새 시총은 39조4000억 원 감소해 8.2% 감소했다. 올 초 8만3천원이던 삼성전자 종가가 9월 말 7만4100원으로 하락한 것이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삼성전자 종가 6만9000원까지 하락하면서 시총 규모도 411조 원 수준으로 9월말 때보다 더 감소했다. 이를 올해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던 지난 1월 11일(종가 9만1000원) 때와 비교하면 130조원 이상 시가총액 차이를 나타냈다.

국내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도 6월 말 92조8200억원에서 9월 말 74조9800억원으로 3개월 새 17조8300억원(19.2%↓) 넘게 줄었다. 올 2분기 때 시총 3위를 기록했던 카카오도 3분기에만 19조8500억원 넘는 시총이 감소했다. 6월말 72조3600억원이던 것이 9월말에는 52조5000억원 수준으로 내려갔다. 최근 3개월 새 27.4% 수준으로 시총이 급감한 것이다.

LG 계열사 3곳도 각 종목별로 시총이 5조원 넘게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6조6천300억원(27조5100억원→20조8800억원) ▲LG전자는 5조8900억원(26조7500억원→20조8600억원) ▲LG화학 5조2200억원(60조원→54조7700억원) 수준으로 시총이 하락했다.

올 6월말 대비 9월말 기준 시총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2차 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으로 나타났다. 이 주식종목의 올 6월말 시총은 4조6400억원대였으나 9월말에는 10조2300억원으로 최근 3개월 새 시총이 5조5800억원 넘게 올랐다. 시총 10조 클럽에도 올해 처음으로 가입했다.

이밖에도 2조원 넘게 시총이 증가한 곳은 ▲포스코케미칼은 2조5562억원(6월 말 11조1547억원→9월 말 13조7100억원) ▲에이치엘비는 2조4806억원(3조5427억원→6조234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조1834억원(55조6447억원→57조8282억원) ▲한국비엔씨는 2조1071억원(4101억원→2조517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9월말 기준 국내 시총 TOP 100 중 92곳이 최근 3개월 사이 순위가 바꿔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분기 때와 똑같이 시총 1, 2위를 유지했고, LG화학(5위)·셀트리온(9위)·기아(10위) 세 곳도 2분기 때와 같은 시총 순위를 3분기에서도 유지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고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