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김희정 기자] 강인한 흡입력 때문에 블랙홀 드라마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안방극장에 ‘비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비밀’ (유보라, 최철호 극본/이응복, 백상훈 연출)에서 극중 황정음은 힘들고 가혹한 상황에 맞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강유정’ 역으로 분해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패셔니스타의 명성을 이어가는 황정음 패션 또한 드라마를 보면서 놓칠 수 없는 일. 그녀는 화려한 의상보다는 캐릭터에 어울리는 의상을 매회 선택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상황을 잘 표현하고 있다.

수수하고 어두운 톤의 옷차림으로 극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도 감각적인 소품을 더해 밝고 환한 그녀의 성격을 표현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빈치스벤치의 한 관계자는 “배우 황정음의 평소 도회적이고 화려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달리 ‘비밀’의 강유정은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주로 선보여져, 오히려 황정음이 착용하고 입은 아이템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주에 방영된 9회, 10회에서 선보인 강렬한 매력의 비비드한 라임 컬러 가방은 그녀의 블랙, 네이비, 그레이 등 모던하고 어두운 컬러 의상에 원포인트 아이템으로 확실한 인상을 남겼으며, 컬러가 돋보이는 만큼 부드러운 가죽 디테일에 심플한 디자인의 가방으로 강약조절을 하여 한층 더 가볍고 경쾌하게 표현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황정음이 선택한 백처럼 숄더와 크로스 두 가지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가방은 매일 다른 느낌으로 연출 가능해 캐주얼룩부터 포멀룩까지 분위기에 따라 매치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이러한 가방은 실생활에서 실용도가 높을 뿐 아니라 무채색 일색인 추동패션에 경쾌함을 불어 넣어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밀’은 치밀한 대본과 연출, 돋보이는 배우들의 연기에 힘입어 3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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