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한국기업평판협회가 항공사 상장기업 중에서 2021년 7월 기업평판 우수기업을 발표했다.​

한국기업평판협회는 여성소비자신문·한국기업평판연구소와 함께 브랜드평판 분석을 해 기업평판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항공사 상장기업 8개 브랜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브랜드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했다. ​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

항공사 상장기업 가운데 2021년 7월 기업평판 우수기업은 대한항공, 한진칼,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으로 선정했다. ​기업과 소비자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

대한항공은 항공기 설계 및 제작, 민항기 및 군용기 정비, 위성체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항공우주사업 등의 관련 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항공우주사업본부는 지난 40여년간 국내외 항공기 및 항공기 구조물 설계, 제작, 생산, 정비, 성능개량 등을 통해 확보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무인항공기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화물산업부문에서 계속되는 수요강세 시장에 대응해 공급 확대를 통한 수익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진칼은 대한항공으로부터 인적분할 방식으로 설립되었으며, 항공화물 수요 대비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되면서 수요 강세 시장에 대응해 공급 확대를 통한 수익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월 국내 1호 백신 물량을 시작으로 백신 수요를 국제 표준에 맞춰 안정적으로 수송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국내외 항공운송업, 항공기 취급업, 관광사업, 통신판매업,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1분기 LCC 국내선 탑승객 시장점유율은 69%로, COVID-19 상황 하에서 국제선 운항 제한 및 국내선 확장에 따른 결과로 성장세는 전년 시장 상황과 상이하나 LCC 최초 기내 좌석 화물 탑재 운송, 무착륙 관광 비행, 국제선 부정기 운항 등 시장 상황에 맞게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운송업은 그 시장의 성격이 매우 상이한 여객과 화물로 나뉘어져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의 2021년 1분기 시장점유율은 국내여객 12.5%, 국제여객 23.0%, 국제화물 22.8%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여객 9개 도시, 9개 노선, 국제여객 21개 국가, 64개 도시, 73개 노선과 국제화물 12개 국가, 27개 도시, 27개 노선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1년 7월 빅데이터 분석 순위는 대한항공, 한진칼,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예림당 순이었다. ​​

한국기업평판협회는 우수한 기업평판 사례는 분석해 발표하고 있으며,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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