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고객의 카드 디자인 선택권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하나의 상품에 복수의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운영이 가능한 ‘멀티 디자인 프로세스(Multi Design Process)’를 구축했다.

이번 프로세스 구축으로 새로운 카드 디자인 추가 시 전산 개발 등 업무 처리에 소요됐던 시간도 기존 대비 최대 8분의 1 수준으로 단축하는 등 업무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세스가 최초로 적용된 ‘KB국민 알파원카드’는 기존 기본형 디자인에 상품이 가진 기능적 속성과 특징, 상품명을 미래지향적인 콘셉트로 표현한 4종의 신규 디자인이 추가됐다.

‘KB국민 알파원카드’ 고객은 발급 신청 시 기본형 디자인을 포함해 △‘층층이 놓인 이미지(Layer)’가 중첩되고 흡수되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통해 한 장의 카드로 여러 카드의 혜택을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기능을 보유한 ‘알파원 카드’의 특징을 표현한 ‘글로우’ △보는 각도에 따라 입체감 있게 이미지를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렌티큘러(Lenticular)’ 자재를 활용해 상품명 ‘알파원’과 기능적 특성인 ‘올인원’의 알파벳 첫 글자 ‘에이(A)’를 대문자와 소문자로 디자인 한 ‘일루션’ △‘알파원카드’의 역동적인 기능 변화를 그래픽으로 디자인한 ‘크랙’ △다양한 형태의 ‘원(Circle)’들의 결합과 유연한 변화를 디자인으로 표현한 ‘도트원’ 중 희망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알파원카드에 이어 멀티 디자인 프로세스를 향후 출시 예정인 주요 카드 상품에 탄력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의 카드 디자인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화제성은 물론 소장 가치와 완성도 높은 카드 디자인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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