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주한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과 함께 지난 29일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양국의 여성인권 발전과정을 돌아보고 양국 여성의 권익향상에 대한 노력을 소개하는 ‘한국-아랍에미리트 여권신장에 관한 웨비나’를 공동개최했다.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온라인 웨비나 형태로 진행됐으며 양국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한 노력(Women Empowerment Efforts of UAE and ROK) 대한 주제로 열렸다.

아랍에미리트는 압둘라 세이프 알 누아이미(Abdullah Saif Al Nuaimi) 주한UAE대사가 ‘UAE의 여성 역량 강화 및 보호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먼저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이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역사 및 역할과 성과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의 여성역량강화 현황’을 발표했으며 이어 하영애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국제관계위원장이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국제사회의 역할을 기반한 국제적 여성역량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Webex를 통해 진행된 이번 웨비나는 전국 60개 회원단체,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 457개의 시·군·구 여성단체협의회 단체장들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경청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웨비나를 공동주최한 허명 회장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모든 분야에서 여성 대표성이 50%가 될 때까지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세미나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주재 외국대사 초청 간담회, 여협의 임원 및 회원들과 해외국가 여성단체를 방문 및 교류 그리고 개발도상국 여성과 아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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