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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톤 프로젝트의 ‘시월의 주말’가을의 문턱에 놓인 따끈한 공연표 한 장
강지원 기자 | 승인 2013.09.06 10:21

소박한 공연으로 서정적 감성 자극
예매 오픈 30분만에 매진 기록
동료 가수들도 극찬하는 가수

 

   
 
[여성소비자신문=강지원기자]‘봄날, 벚꽃 그리고 너’, ‘환절기’, ‘나비섬’ 등 에피톤 프로젝트의 음악은 늘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이들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눈을 감고 옛 추억에 잠기게 되고 숨겨왔던 마음 속 뜨거운 기억을 되새기기도 한다.

지난 여름은 심하게 덥고 길었다. 지친 사람들을 달래주기 위해 경쾌하고 빠른 노래가 많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번 가을, 에피톤 프로젝트의 숨 쉬듯 깊은 음악은 환절기를 겪는 사람들의 감정을 한층 부드럽게 보듬어줄 것이다.

서정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감성을 자극시킬 만한 공연이 찾아온다. 바로 에피톤 프로젝트의 ‘시월의 주말’ 공연이다.

에피톤 프로젝트가 10월 한 달 간 삼성역 KT&G 상상아트홀에서 ‘시월의 주말’이라는 주제의 콘서트를 연다. 매 주말마다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에피톤 프로젝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여는 소극장 장기 콘서트다.

소극장 공연답게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보다는 간결하고 소박한 공연이라는 점이 매력이다.인간의 서정적 감정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그저 노래를 하는 사람과 들어주는 사람 각각 한 명만 있어도 공간은 채워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벽녘’,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등 대표곡들의 새로운 라이브 편곡과 함께 매번 다른 무대를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그 동안 ‘유실물 보관소’, ‘낮선 도시에서의 하루’, ‘그 이듬해 봄까지’ 등 콘서트를 열어 왔다. 공연마다 매번 다른 라이브 편곡으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콘서트 예매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에 등극한 것. 지난 8월 19일 오후 5시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된 에피톤 프로젝트의 첫 소극장 콘서트 ‘시월의 주말’은 예매 오픈 30분 만에 당일 예매율 18.2%를 기록했다.

이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과 삼성카드 셀렉트 콘서트의 버스커버스커 등을 제치고 예매랭킹1위에 오른 것으로 공연마다 매진 신화를 이어온 에피톤 프로젝트의 티켓 파워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015B, 토이의 계보를 잇는 작곡가 중심의 1인 프로젝트 그룹 에피톤 프로젝트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가사로 20~30대 여성팬들에게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이승기, 백아연, 2AM, 이석훈 등 유명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아 ‘뮤지션이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등극했다.

동료 가수들의 계속되는 극찬은 이를 지켜보는 팬심을 더욱 자극한다. 가수 박진영은 에피톤 프로젝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2AM의 새 앨범 ‘어느 봄날’에 대해 멤버 조권과 트위터를 통해 대화를 나누면서 “당연히 정말 좋지 완성되고 나서 들어보니 더 좋다. ‘너를 읽어보다’도 정말 좋아. 2AM스럽지만 뭔가 새로워진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2AM의 멤버 임슬옹도 “개인적으로 에피톤 프로젝트를 좋아한다. 노래가 굉장히 서정적이고 아름다워서 그 분위기를 물씬 즐겼다”고 말했었다.

최근에는 슈퍼스타K4 출신의 가수 홍대광과의 음악 작업을 예고하면서 또 다른 감성 신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SBS ‘주군의 태양’의 OST에 함께 참여, 시청자들의 감성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드라마의 두 번째 OST인 ‘너와 나’는 홍대광의 첫 번째 OST 참여곡이자 에피톤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드라마를 위해 만든 곡이다. 밝고 경쾌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에피톤 프로젝트만의 감성적인 가사가 홍대광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극중 배우들의 심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월에 시작하는 이번 공연은 더위로 붉게 달아오른 사람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식히는 동시에 추운 겨울 따듯한 밀크티를 마시는 듯한 기분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공연 예매 오픈을 앞두고 “시월의 주말 저녁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건넸다.

   
 

강지원 기자  jiwon512@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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