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인간환경회의를 통해 매년 6월 5일이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됐다. 한국부인회총본부는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환경관련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 ‘환경의 날’을 맞이해 ‘2050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2050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은 6월 5일 전·후로 서울시를 비롯해 경기, 인천, 부산, 광주, 대구, 세종까지 7개 지역에서 ‘NO! 종이영수증, YES! 모바일영수증’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한국부인회총본부 남인숙 회장은 “이번 NO! 종이영수증, YES! 모바일영수증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종이영수증의 발급과 처리로 낭비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환경적·경제적 영향에 긍정적인 효과로 지구가 건강해지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종이영수증 사용을 줄이고 모바일영수증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홍보 리플렛과 장바구니 기념품을 나눠주며 서약서를 받아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환경문제는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생존의 문제이므로 탄소중립은 지구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한국부인회총본부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범국민적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 확산에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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