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인천의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KB리브부동산이 20일 발표한 주간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 대비 0.62% 오르면서 전국 평균 0.28%를 크게 웃돌았다.

인천은 현재 3주 이상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자치구별로 보면 부평구가 0.9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남동구(0.78%), 계양구(0.66%), 연수구(0.59%)가 뒤를 이었다.

매수우위지수도 지난주 121.7보다 상승해 123.6을 기록했다. 기준점 100이 기준으로 '매수자 많음' 시장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반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0.28%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자치구는 노원구로 0.48%를 기록했다. 이어 도봉구(0.42%), 동작구(0.37%), 금천구(0.33%), 영등포구(0.30%)로 나타났다. 

매수우위지수는 소폭 올랐다. 지난주 86.1보다 많아진 88.4를 기록했다.  경기도도 서울처럼 지난주 0.42%에 비해 다소 하락해 0.38%상승률을 나타냈다. 동두천(0.85%), 의정부(0.84%), 시흥(0.83%), 안산 단원구(0.75%), 의왕(0.67%) 등의 순으로 나타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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