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강지원기자]롯데마트는 오는 22일부터 올 12월말까지 3구 전기레인지를 기존 유명브랜드 상품의 반값 수준인 56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상품은 어떤 용기에도 사용이 가능한 하이라이트 방식으로 추가로 전용 용기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제주지역을 포함해 전국 무료배송 및 설치가 가능해 추가 비용 부담이 없는 장점이 있다는 게 마트 측 설명이다.

아울러 전기레인지 세계 1위 독일 EGO의 발열체와 정품 디지털 컨트롤러를 부착하고, 전기레인지에서 가장 중요한 상판은 내열강화유리 세계 1위인 독일 SCHOTT의 이중코팅 유리강판을 사용해 품질이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국내 중소업체 ‘웰치’에서 직접 조립 생산해 기존 유명 브랜드 전기레인지 대비 50% 가량 가격이 저렴하다.

롯데마트는 식탁에 올려놓고 찌개 등의 음식을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2구 전기레인지도 26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방용 가스레인지와 오븐레인지 화구 중 가장 큰 한 개에 과열방지안전장치(일명 ‘하이컷’) 장착이 의무화됐다.

권오상 롯데마트 생활가전팀장은 “전기레인지는 안전성이 우수해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 된 상품”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전기레인지를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선보이는 만큼, 그 동안 높은 가격으로 망설였던 고객들이 전기레인지로 바꾸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원 기자  jiwon512@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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