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경제 금융
보험업계 어린이보험 잇단 출시...ESG 경영 일환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04.07 22:50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보험사들이 최근 아이들을 위한 보험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정부가 주도하는 ESG 경영 기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생명, MG손해보험, 삼성생명 등은 키즈보험 상품들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한생명은 최근 ‘무배당 진심을 품은 아이사랑 보험’을 출시했고 삼성생명도 ‘꿈나무 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 꿈나무 어린이보험은 최대 30세까지 질병·재해 등을 보장한다.

MG손해보험도 1일 어린이 상해사고 보장과 최신 의료기술 지원을 강화한 ‘아이조아 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활동범위가 넓은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감안, 신체부위별 손상·이물질 삼킴 등 각종 상해사고에 대비해 어린이 다발성손상 입원비·수술비와 성장판손상골절 진단비 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근 아동학대 및 폭행 등 아동인권이 유린되는 사회적 사건들이 재차 발생함에 따라 보험업계 역시 사회적 약자인 아동들을 보험하기 위한 상품을 내놓는 것으로 보인다.

MG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존 어린이들은 보험 시장에서 소외된 측면이 있으나 최근에는 아동 인권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어 보험업계 역시 이러한 것들을 중요시하고 있어 앞으로도 어린이보험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같은 흐름은 정부가 주도하는 ESG경영과도 맞닿아 있다. ESG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경영 활동을 뜻한다.

지난 1일 금융위는 ESG 책임투자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는 2025년부터 ESG 활동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2030년부터는 모든 상장사가 해당된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고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