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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제24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공식 취임세계 130여개 상공회의소에 취임 서한 보내...글로벌 협력 촉구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3.29 11:02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제24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의 행보에 나선다.

최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 회장으로 공식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본격 돌입한다. 최 회장은 지난 24일 오전 상의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회장직에 추대됐다. 선출 직후 그는 "올바른 경제정책 수립과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기여해야하는 경제단체의 역할이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며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가의제 해결에 경제단체들이 좀 더 적극적 역할을 수행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회장 임기 내 대한상의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 회장이 그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해온 만큼 관련 행보가 관심사다. 대한상의는 최근 인사에서 기업문화팀 이름을 'ESG 경영팀'으로 바꾸고 조직을 강화했다.

한편 최 회장은 취임 전날인 28일 세계 130여개 상공회의소에 취임 서한을 보내 글로벌 협력에서의 역할도 예고했다. 최 회장은 서한에서 "전 세계 경제는 코로나로 인해 단기적 충격과 구조적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향후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로워지면 비즈니스 사절단 파견,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밀접한 경제 관계에 있는 중국과 일본상의를 향해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쩡페이옌(曾培炎)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이사장에게는 별도 서한을 통해 코로나로 연기된 '한중 기업인·전직 정부고위인사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희망했다. 미무라 아키오 일본상의 회장에게도 "2018년 이후 중단됐던 '한일상의 회장회의'를 재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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