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소비자 소비자리포트
지난달 유사투자자문 소비자상담 증가율 높아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03.23 18:03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지난달 유사투자자문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열풍이 불면서 '주린이'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1년 2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20.4%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1년 2월 소비자상담은 42,777건으로 전월(53,754건) 대비 20.4%(10,977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67,339건) 대비 36.5%(24,562건)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유사투자자문’이 21.3%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주식’(15.3%), ‘모바일게임서비스’(3.6%)가 뒤를 이었다. 

‘유사투자자문’은 서비스 중도해지 시 업체의 과도한 위약금 요구로 인한  불만이 많았다. ‘주식’은 증권사 계좌개설 이벤트의 적용 대상 범위에 대한 문의가, ‘모바일게임서비스’는 미성년자가 부모 계정으로 결제한 게임 아이템에 대한 환불 요구 등이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주식’(120.4%), ‘모바일게임서비스’(86.9%),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61.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는 로또번호 제공 업체에 대한 서비스 계약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이 발생하여 소비자불만이 증가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이동전화서비스’가 156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사투자자문’(1512건), ‘헬스장’(1196건)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1,088건(27.7%)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0,902건(27.3%), 50대 8490건(21.2%)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관련’(10,599건, 24.8%), ‘계약해제·위약금’(9855건, 23.0%),  ‘계약불이행’(5504건, 12.9%) 순이었으며,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10,193건, 23.8%), ‘전화권유판매’(2515건, 5.9%), ‘방문판매’(1585건, 3.7%)의 비중이 높았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고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