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에스원에 대해 무인 솔루션 등이 기반이 되는 통합 보안 플랫폼 구축으로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진단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의 일상화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보안 솔루션 확산, 생체 인증을 접목한 무인 솔루션 증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정보 보안 시장 확대, 빅데이터를 적용한 통합 관제센터 구축 등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원은 올해 통합 보안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조직을 사업부 조직과, 물리보안사업과 건물관리사업 조직을 각각 통합했다. 또 통합보안 플랫폼을 구성하는 제품군으로 지난달에 발열감지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스마트건물 관리 솔루션 등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로 인해 출입 관리·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권 변화 등에 따른 공실률 관리도 어려워지면서 종합적인 빌딩 관리를 원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에스원의 경우 빌딩에 대한 출입부터 방역·보안·주차·설비 등 시설물 관리는 기본이고, 확보하고 있는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빌딩매각·공실률 관리 등 자산 관리서비스까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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