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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원룸 전세가 상승... 전세 품귀 현상 여전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03.04 16:56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 품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3월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 원룸 월세 가격이 2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임대 시세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는 2020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어플 내에 등록된 서울 지역 원룸 등의 매물 보증금을 1000만원으로 일괄 조정해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시 25개 구 중 전월대비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월세가 오른 곳은 15곳이었으며 보합은 7곳, 하락 3곳으로 나타났다. 평균 월세 상승률은 6.3%로 조사됐다.

월세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직장인들이 밀집한 서초구(68만원)로 전월대비 7.9% 증가했으며 이밖에 강남구(71만원), 마포구(55만원), 종로구(50만원) 월세가 각각 6% 내외로 올랐다.

이 가운데 강남구 월세 평균은 지난해 동기보다 9.2%가 올랐으며 최초로 7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서울 투·스리룸(전용면적 60㎡ 이하) 평균 월세는 91만원을 기록하며 전월보다 2.2% 상승했다.

가장 크게 오른 곳은 동대문구(76만원)로 전월대비 7% 올랐고 영등포구(70만원), 송파구(97만원), 종로구(97만원)가 4~6%씩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서울 대학가는 비대면 수업 장기화로 인해 수요가 줄면서 10개 지역에서의 월세가 하락하거나 보합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34만원)가 가장 크게 6%가 떨어졌고 건국대학교(41만원), 경희대학교(42만원)도 각각 5%씩 내렸다.

다방 관계자는 "전세품귀,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서울은 주요 지역 뿐만 아니라 대부분 지역에서 월세가 올랐으나 대학가 원룸 지역은 비대면 수업 영향으로 월세 하락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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