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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창간 10주년 축사]윤호중 국회법제사법위원장 "위기에 놓인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언론 역할 이어가길"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2.08 14:58
윤호중 의원

[여성소비자신문]안녕하십니까.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윤호중의원입니다.

여성소비자신문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래 여성소비자신문은 여성의 사회참여, 그리고 소비자의 권리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소비자로서의 여성’에 초점을 맞춘 신문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그간 여성소비자신문을 알차게 채워주신 김희정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합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우리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특히 2020년은 여성에게 참으로 가혹한 시기였습니다. 모두에게 평등하다는 재난 앞에서마저, 여성들은 차별을 겪어야 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남성의 실업률은 4.7%p 하락했지만, 여성의 실업률은 3.7%p 상승했습니다.

또한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맞벌이하는 남성의 돌봄시간 증가는 46분에 그쳤지만, 전업주부의 자녀 돌봄시간은 3시간 32분이나 늘어났습니다.

소비자로서의 여성에게도 힘든 한 해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해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1만2974건으로 전년보다 7% 증가하였습니다. 생산자에 비교해 절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설 수밖에 없는 소비자를 더욱 힘들게 하는 2020년이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위기에 놓인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언론, 그리고 차별에 담긴 구조적 문제를 깊이 있게 분석하는 언론이 필요합니다. 모쪼록 올 한해도 여성소비자신문이 여성, 그리고 소비자에게 더욱 관심 어린 시선을 보내주시길 희망하며 저 역시 여성과 소비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 마련에 앞장서겠습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이 여성의 잠재력을 세상에 보여주는 통로가 되길 희망하며 지난 10년을 발판삼아 더욱 빛나는 10년을 열어나가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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