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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환경 및 주력사업으로 재정비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02.02 15:16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주력 사업과 환경 분야로 사업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주력사업 중 하나인 합성고무 부문에서 NB라텍스의 수익성 향상과 시장 지배력 확보에 더욱 집중한다. NB라텍스는 니트릴 장갑의 원료로, 최근 코로나19 발생으로 의료용품 사용 범위가 확대되며 주목받는 소재로 NB라텍스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말레이시아 중심의 동남아 시장을 위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타이어용 합성고무도 공급을 확대한다.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량 감소로 수요가 줄었으나 올해 다시 일부 회복이 예상되면서 고효율 타이어용 합성고무 SSBR의 타이어의 주요 고객사 판매 확대를 준비 중이다.

합성수지 부문은 대외 환경 변화를 살피며 기회를 찾는다. 폴리스티렌(PS)과 고기능성 합성수지 ABS가 주로 쓰이는 가전 및 생활잡화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신규 수요도 추가 개발해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또 건축 시장의 에너지효율과 안전 기준 강화에 따라 단열 성능을 기존보다 향상시킨 블랙 EPS(에너포르)와 준불연 EPS의 시장 확대에 나선다.

계열사들도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금호미쓰이화학은 폴리우레탄이 주원료 MDI의 국내 1위 생산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며 해외 신규 시장을 중심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환경친화적인 준불연 폴리우레탄 시스템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주력 제품인 에폭시의 국내외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시황에 따른 체계적인 생산 및 판매 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고부가 에폭시 제품군 판매를 강화해 캡티브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국내에서 제조 및 수입되는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에 따라 2021년까지 등록 추진 화학물질 관련 제반 업무를 추진한다.

환경 부문도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한다. 먼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환경 관련 컨설팅을 추진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환경, 보건, 안전(EHS) 전담팀을 신설했다. 

또 환경 중심 경영 실천을 위해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은 올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s)을 소각하는 축열연소시설(RTO) 관련 투자를 통해 보다 최적화된 방식으로 설비를 운영한다. 여수고무공장은 RTO 5기를 증설 가동하고 울산고무공장은 RTO 설비의 통합 운전을 추진하며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력 중이다.

울산수지공장에서는 기존 흡수탑을 통해 처리되던 대기오염물질을 RTO로 소각 처리하는 등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 중이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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