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여성 파워인터뷰
[2020 선한 영향력 국회의원]서영석 의원 "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 만들고 선한 영향력 끼치는 정치인 될 터"
김희정 기자 | 승인 2021.02.01 14:48
서영석 의원 <사진 여성소비자신문>

[여성소비자신문]2020선한영향력 국회의원(여성소비자신문/더나은 세상 선정)으로 선정된 서영석 의원은 “‘차별없는 사회, 건강한 사회’를 목표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정치를 꿈꾸는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정) 국회의원 국민비타민 서영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부천에서 3선 시의원과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경험을 쌓아온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경기 부천시 오정지역(부천시정)으로 출마해 지역주민의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당선되었다.

그는 “정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서영석 의원은 “그런 점에서 지난 30년간 오정에서 약사로서 지역주민 여러분과 가까이에서 호흡했던 시간은 제게 굉장히 소중한 자산이자 정치인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갖추기 위해 훈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약사로 활동한 이력 덕분인지 그는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고, 이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백신 치료제 TF팀장 및 디지털·사회적뉴딜 분과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 백신과 치료제의 도입 및 개발, 접종계획 등 접종 로드맵 수립,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 등을 살피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의 사각지대 해소 및 불평등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도 집중하고 있다.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를 위해 일한다는 보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필수노동자 보호 TF 정책추진단 활동도 하고 있는데, 불공정한 갑과을 등의 민생 문제 해결과 중소자영업자 및 비정규직 문제 해결, 고용·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에요.”

비타민 서영석의 생활정치 시작

서영석 의원 <사진 여성소비자신문>

32년 전인 1988년 ‘협성계공’이라는 온도계 만드는 공장에서 수은 중독으로 15살 소년 문송면 군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산재추방운동이 시작되었다.

서 의원은 당시 오정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생활보건운동의 일환으로 약국에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아이들에게 비타민을 나눠주었다. 그때부터 ‘비타민 서영석’의 생활정치가 시작됐다.

“지역을 위해 조금씩 더 큰일을 하고자 했던 마음에 3선 부천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역임하며 15년이라는 시간을 주민 곁에서 열심히 소통하며 풀뿌리 정치인으로 한 발 한 발 성장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원혜영 의원님의 불출마 선언을 계기로, 긴 시간 지역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지역을 위해 일해 왔기에 제가 원 의원님과 지역주민의 뜻을 이어 더 큰 일을 해야겠다고 국회로 가자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최근 사전투표소 개수 조정법안, 상병수당 법제화 법안, 어린이급식안전법 등을 발의했다.

“사전투표소 개수 조정법은 선거운동 및 사전투표의 형평성을 위한 법입니다. 현행법은 선거사무원의 선임, 사전투표소의 설치 개수, 선거비용제한액 및 선거운동에 필요한 현수막의 설치 개수 등을 관할구역 읍·면·동의 개수를 기준으로 정하고 있어요. 그런데 부천시는 행정구역을 광역동체제로 개편하면서 36개의 동을 10개로 통합하였는데, 이에 따라 부천시 전체에 10개의 사전투표소만이 설치·운영되어 혼잡이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투표 접근권 측면이 크게 침해된 바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발의했습니다.”

그는 또 상병수당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 또는 부상으로 치료를 받게 될 경우 발생하는 소득 손실을 보전해주기 위한 제도인데, OECD 36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와 미국만 없다며 이 법의 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경쟁사회에서는 아프다는 것은 곧 본인의 부주의, 능력상실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아프다는 이유로 일을 못 하는 것이 곧 생계에 위협이 되거나, 조직에 피해를 끼치는 것으로 질타의 대상이 되어 어느새 우리는 경제적 여유나 높은 지위 없이는 ‘아플 틈’조차 허용되지 않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나뿐만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도 아프면 반드시 쉬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쉴 때 소득이 감소한 부분을 보전해 줌으로써 생계를 걱정하지 않게 도와주는 상병수당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졌어요.”

상병수당 제도의 1차적인 목적은 상병으로 인한 근로자의 소득상실보장이다. 하지만 그 효과는 경제적인 보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공적 사회안전망을 확충해주므로 대다수의 국민이 상존하는 고용불안과 소득절벽의 위기로 고통받는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서 의원이 발의한 어린이급식안전에 관한 법안은 지난해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법안이다.

“총리령에서 정하고 있는 집단급식소의 설치와 운영자의 주요 준수사항을 법에서 직접 규정하도록 하여 준수사항을 명확히 함으로써 집단급식소의 설치·운영자의 책임감을 높이고자 하는데 있어요.

그런데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소의 특성을 고려해 그 피해가 가중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 법을 발의했고, 올해 1월부터 시행되었어요. 다시는 아이들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위생상의 위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현재 그는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거리두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국에서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당의 보건의료특별위원장이자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백신·치료제TF 팀장으로서, 정부의 백신과 치료제의 도입 및 개발, 물량확보, 접종계획 및 로드맵, 콜드체인 등에 대해 복지부, 식약처, 질병청 등 관계기관과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어요. 2월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과 11월을 목표로 하는 집단면역 형성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이 온전한 일상의 회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의 3차 대유행이 조기에 진화가 되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정부의 강력한 방역조치와 그로 인한 경제활동의 제한 등 어려움을 함께 감내하고, 방역수칙 준수 등에 협력해주신 국민들 덕분이다.

그는 “국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국가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와 국회는 3차 확산의 피해 업종과 계층을 지원하고자 280만명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87만명의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돌봄 종사자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에요. 지금의 어려운 코로나 보릿고개에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마중물에 불과합니다. 이 위기 극복을 넘어 일상의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만이 아니라 전국민 재난지원금이라는 민생백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지난 8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정세균 국무총리께 그 필요성을 강조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도 말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겪는 피해가 누적되고 있고, 그에 따른 생계의 위협은 눈덩이처럼 커졌습니다. 집합제한 및 금지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이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법적 제도를 정비할 필요성이 있어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놓은 상황이에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부의 조치 중 하나인 집합제한 및 금지 조치로 인해 사업장에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사업장의 생계유지와 임대료 등 사업장 유지에 필요한 필수비용 등의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내용이죠.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조치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는 이들의 사회적 연대 노력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발의를 추진했어요.”

그렇다면 서 의원이 현재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는 지역구 및 부천지역의 현안은 무엇일까.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원종-홍대선 대장연장’입니다. 개원 전부터 국회의원 모임을 만들었고, 국토부 장·차관 및 관계자들, 서울시와 경기도, 부천시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 추진 방안을 모색했어요.

사업추진방식과 재원분담 갈등으로 꼬인 실타래를 풀고자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타진했죠. 마침내 지난해 12월 7일 민간에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국토부에 접수했어요. 조만간 국토부의 검토 이후 기재부의 민자적격성 조사까지 긍정적으로 나오면,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경우보다 빠르게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소사-대곡선 부분개통도 관심을 가지고 살피고 있어요. 잇따른 실시계획 변경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었는데, 가능한 구간만이라도 우선적으로 개통하고자 지속적으로 이를 국토부 및 사업시행자 측에 요구중입니다.

이 두 사업은 우리 오정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사업들입니다. 지역주민 여러분께 약속한 사업인 만큼 새로운 부천과 새로운 오정을 알리는 ‘오정 지하철 시대’를 반드시 완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이 외에도 3기 신도시 대장지구 조성, 오정군부대 개발, GTX-D 추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쓰레기 소각장, 동부천IC 문제 등 오정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들이 있습니다. 이제 임기 2년차에 들어가는데 더 많은 열정으로 현안 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죠.”

그는 중앙정부가 부천의 발전을 위해 집중해주었으면 하는 점에 대해 “먼저, 3기 신도시인 대장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며 강조한 것은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한 도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자녀 키우기 좋고 친환경적인 도시, 전문가·지자체와 함께 만드는 도시 등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원종-홍대선 대장연장 등과 같은 교통인프라 확충, 혁신의료 산업단지 조성 등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스마트 의료와 지역사회통합돌봄과 같은 돌봄의 패러다임 전환 등이 필요해요.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해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 디지털 뉴딜을 기반으로 국민들이 살기 좋은 자족도시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대장신도시의 성공은 부천만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기도 한 만큼, 앞으로도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에요. 또한, 부천에서 하고 있는 사회복지급식지원사업이 있습니다.

소규모 노인 사회복지시설의 위생·영양관리를 위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국회 심사과정에서 예산을 증액한 바 있지만,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는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인 만큼, 노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등 우리 사회 모든 취약계층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모든 국민들에 희망을 주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익의 실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국회의원으로서, 항상 국민의 입장에서 모든 사안을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치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행사하여 사회를 바꾸는 것이라는 점에서 저의 행동과 발언, 국회의원으로서의 행위 하나하나가 우리 사회와 국민의 삶에 현재도, 앞으로도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저의 캐치프레이즈가 ‘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였는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정치를 통해 국민의 신체와 삶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옳고 공정한 것들이 인정받고 상식이 통하는 진정한 건강사회를 만드는 정치인, 국민에게 비타민이 되는 정치인이 되고 싶고, 꼭 그렇게 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여성들 및 예비 여성 정치인들을 향해 “대한민국에도 여성의 힘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21대 국회에서는 300명의 국회의원 중 57명의 여성 후보들이 당선되어 여성 정치인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고 헌정사 처음으로 여성 국회 부의장이 선출됐어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정책위의장 등의 주요 직책을 맡는 등 여야를 막론하고 여성 의원들의 발언권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 여성의 삶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유리천장은 두껍고 직업 선택에도 많은 제약이 남아있습니다. 결혼, 임신과 출산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워져 끝내 경력단절을 겪어야 하는 현실 또한 여성들에게 끊임없는 고민과 선택일 것이에요.

하지만 여성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절반의 존재로서, 여성 문제는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보건복지 차원에서도 여성 복지에 대한 의제를 발굴하고, 각종 현안을 꼼꼼히 잘 살피면서 여성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성이 자유롭게 발휘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성의 힘은 국민의 생활 곳곳에 파고드는 나눔과 보듬의 힘입니다. 용기와 희망을 품고 전진하는 여러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지역사회 현안과 정치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여, 우리 사회에 여성 정치인들의 영향력과 에너지를 키우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멋진 정치를 위해 애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희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