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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조8000억 수주...창사 이래 최대 규모 단일 계약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11.24 15:06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삼성중공업이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선박 계약을 체결했다.

2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 달러(약 2조8072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 및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이 체결한 단일 선박 계약으로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조선업계에서는 ‘러시아 아틱(Arctic) 액화천연가스(LNG)2 프로젝트’ 관련 계약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아틱 LNG-2'는 시베리아 연안 해양가스전의 LNG를 북극항로로 운송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추가 발주 예정이었던 아틱 LNG-2 프로젝트용 쇄빙 LNG선 10척을 수주한 것으로 보인다. 쇄빙 LNG선은 얼음을 깨면서 운항할 수 있는 가스선으로 척당 3억달러가 넘는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기술 난도가 높아 한국 조선업계가 시장을 주도해왔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의 절반(45%)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누계 수주실적은 총 38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삼성중공업의 수주잔고는 지난 6월말 기준 199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5개월만에 다시 200억달러 이상(211억달러)으로 늘어났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체결된 선박 건조의향서(LOI)와 추가 옵션 안건들을 올해 내에 최대한 실제 계약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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