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사회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주거복지재단(이하 재단)과 사회주택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HUG는 사회주택에 대한 금융지원 기법 연구, 진흥원은 SVI를 활용한 사회주택의 사회적 가치평가 자문, LH는 사회주택 사업부지 확보와 사업자 공모, 재단은 주거 관련 사회적 경제주체 육성·관리 등 기관별 역할에 맞게 사회주택 사업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회주택 지원업무를 추진 중인 주요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산재된 지원역량을 일원화하였다는 데에 의미가 있는 이번 협약은 협약체결일(2020.11.16.)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향후 성과를 토대로 보완,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HUG는 사회적 경제주체들이 사회주택 사업에 주택도시기금과 HUG 보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주택 금융지원센터를 ’18.6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관련 상품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사회적 경제주체의 사회주택 사업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주거 분야의 사회적 경제 모델인 사회주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사회주택이 기존 공공주택과 민간주택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공급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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