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20.11.25 수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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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 호흡기에 도움을 주는 음식
김성일 숨쉬는한의원 송파점 대표원장 | 승인 2020.11.11 13:13

[여성소비자신문] 가을과 겨울은 기침, 감기, 비염, 천식이 심해지는 계절이다. 춥고 건조한 날씨가 호흡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올해는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기 질환이 많이 줄긴 했지만, 차고 건조한 날씨는 코점막을 더 건조하게 만든다.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해지기 전에 호흡기 관리는 필수다. 특히 코로나19나 독감 같은 펜데믹이 성하면서 비염이나 감기와의 구별이 힘들어졌다. 치료환경은 더 나빠졌다고 봐야 하는 이유다. 어떻게 호흡기 관리를 예방할 수 있을까.

겨울철에는 실내 생활을 많이 하고 난방을 시작한다. 온도와 습도 관리가 중요해졌다. 폐는 한의학적으로 금생수(金生水)라고 해서 물이 있어야 움직이는 장기이다. 인체의 70%가 물이라고 하지만 폐는 특히 24시간 호흡을 하기 때문에 간이나 콩팥처럼 유동성이 적은 장기에 비해서 가장 운동을 많이 하는 장기이다 물레방아가 돌아가려면 물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원활한 폐 호흡을 위해서 적정한 양의 수분은 필수다.

때문에 가장 호흡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물’이다. 직접 물을 먹는 것만큼 습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른 신체기관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위장이 건조해지면 탈이 생기기도 쉽다. 이럴때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가장 좋은 것은 물을 보이는 곳에 가까이 두고 수분 섭취를 습관화하는 것이다.

하루에 2리터 이상의 물을 공복시에 마시면 생리활성을 시켜서 장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신장 기능을 도와준다. 따뜻한 물은 누구에게나 좋은데, 맹물이 마시기 힘들다면 생강과 대추를 넣어 차로 마시면 좋다.

생강은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고, 대추의 단맛은 생강의 아리고 매운 맛을 보완해 준다. 차를 마시면 속이 쓰린 이들에게는 보이차를 권한다. 발효차라 속 쓰림도 적고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노폐물 제거에도 좋다.

음식만으로 호흡기 질환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도움이 되는 음식들은 또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오메가3가 많은 등푸른 생선이다. 들깨, 멸치와 견과류, 비타민C가 많은 브로콜리, 풋고추, 토마토, 양배추, 파프리카, 비타민E가 많은 레몬, 아보카도, 아몬드, 해바라기 씨 등도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미역이나 다시마처럼 중금속과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해조류와 황사에 오랜 시간 노출됐을 때에는 폐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래나 기침을 줄여주는 배, 면역력을 높여주는 마늘과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생강도 호흡기 감염을 예방한다.

김성일 숨쉬는한의원 송파점 대표원장  dreami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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