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제33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0일 “단독 출마자인 윤 회장에 대한 임원 결격사유를 지난 9일 회장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심사해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며, 상급 단체인 대한체육회에서 인준받을 때까지 당선인 신분을 유지하게 된다. 2018년 김상항 전 회장의 사임 이후 공석이었던 회장석을 채우기 위해 연맹은 지난 2월부터 신임 회장을 물색, 윤홍근 회장을 선임하게 됐다.

윤 회장은 한국 빙상계의 상호신뢰와 명예 회복을 위한 화합을 당부하면서, 2022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윤 회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빙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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