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방그룹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김포시에 대방그룹이 아파트 단지를 처음 공급한다.

27일 대방그룹에 따르면 대방산업개발은 오는 30일 김포시 마송택지개발지구에 ‘김포마송지구 대방 엘리움 더 퍼스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 규모는 전체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41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59㎡ 269가구 ▲75㎡ 178가구 ▲84㎡ 394가구로 구성된다.

대방그룹에 따르면 ‘김포마송지구 대방 엘리움 더 퍼스트’의 강점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청약조건이 자유롭고 무주택자의 경우 LTV(주택담보비율)가 약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시세대비 합리적분양가가 책정 돼 비규제지역 내 6억 원 이상 주택 거래시 의무 제출해야 하는 ‘자금조달계획서’에 대해서도 자유롭다.

또한 동 단지는 도로 교통망 확충 사업 영향으로 서울 생활권에 속한다는 설명이다. 입주민에게 제공되는 무상 셔틀버스를 통해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연계된 김포골드라인 구래역까지 수월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근처에는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복합도시 개발을 추진 중인 대곶지구, 김포통진 팬택 일반산업단지, 김포상마 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다.

대방그룹은 이와 같은 기업 종사자 배후수요 흡수를 통해 대규모 부가가치 유발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수혜를 기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바탕으로 도시 자족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단지 블록 양옆 도보거리에는 마송중앙초, 마송중‧고 등 약 6개의 학교가 있고 차량으로 약 10분 가량 이동하면 김포외국어고등학교에 갈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마송공원 등 마송 제3‧4호 근린공원, 마송 5호 어린이 공원 등이 자리해 자연 친화적인 주거 여건이 마련됐다.

아울러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해 단지내에서도 다양한 일을 수행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플랫폼이 적용된 실내 골프연습장은 물론,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 등이 많아진 입주민들을 위한 스터디룸, 독서실, 작은 도서관이 꾸려진다. 이 밖에 키즈 특화 맞춤 공간 키즈룸, 입주민 건강을 위한 휘트니스센터, GX룸 등도 함께 구성된다.

내달 9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17일에 실시된다. 계약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며 1주택 이상을 소유해도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또 기존 주택 당첨 여부 및 세대주 여부에 구애받지 않는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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