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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글로벌 현장경영 재개...네덜란드·스위스 출장 후 복귀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10.15 16:53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지난 8일 출국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네덜란드와 스위스 등 유럽 출장 일정을 마치고 14일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EUV(극자외선) 장비 공급확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왔다"며 "이번 출장에서 IOC(국제올림픽위원회)도 다녀왔다. 다음 출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출장에서 이 부회장은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과 함께 극자외선(EUV) 노광기를 독점 공급하는 장비업체 ASML 본사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6년 11월에도 삼성전자를 방문한 버닝크 CEO 등 ASML 경영진을 만나 차세대 반도체 미세 공정 기술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2019년 2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반도체 구현을 위해 EUV 기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2000년대부터 ASML과 초미세 반도체 공정 기술 및 장비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EK. 2012년에는 ASML에 대한 전략적지분 투자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길에 스위스 로잔의 IOC도 방문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IOC 위원으로 활동하다 2017년 건강상의 문제로 사퇴했고, 이후 IOC 명예 위원이 됐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말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을 만나 올해까지였던 올림픽 공식 후원 계약을 오는 2028년까지 8년 더 연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2024년 파리올림픽 그리고 2028년 LA올림픽까지 무선·컴퓨팅 분야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의 이번 해외 현장 경영은 지난 5월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이 이후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당시 세 차례의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 불편을 감수하면서 핵심 먹거리인 반도체 사업을 점검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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