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호 기자]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꺼려하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은 15일부터 11월 8일까지 하이프랜차이즈와 한국컨테크 주관으로 온라인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 창업박람회가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는데다 인터넷 환경 확산,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 등으로 창업환경이 변화를 맞고 있다”라며 “예비창업자에게는 유익한 정보와 자료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게는 새로운 가맹활로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하이프랜차이즈TV를 통한 영상강의와 창업정보관, 브랜드홍보관, 창업파트너홍보관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영상강의는 국내 창업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업시장과 소비트렌드 변화, 창업성공사례, 창업지원제도꿀팁, 창업비용과 수익성분석 등의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김철윤 펀비어킹 대표를 비롯해 오몽석 불막역삼 대표, 전민호 꾸브라꼬숯불두마리치킨 대표 등 성공한 프랜차이즈 대표들의 경영철학과 성공 스토리도 들을 수 있다.

창업정보관에는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외식 소비변화, 예비창업자의 창업환경, 프랜차이즈 브랜드 창업비용 분석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과 관련된 가맹사업법, 가맹계약서, 가맹사업 분쟁, 상권 분석, 임대차 계약서 작성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도 들을 수 있다.

브랜드홍보관에는 총 22개의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여했다. 장점과 특징, 본사 지원 방안 등을 담은 홍보영상과 카달로그를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본사와 창업상담도 할 수 있다. 창업파트너홍보관은 파트너쉽으로 창업을 도와주는 기업들의 내용을 알 수 있는 공간이다.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의 효과적인 창업플랫폼에 많은 예비창업자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 기자  rombo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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