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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정 제이스킨코리아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화장품 ‘르씨’로 소비자 니즈 충족하고파”
한고은 기자 | 승인 2020.10.07 16:32
사진제공=OPPL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필수 건강기능식품군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더한 기능성 화장품 라인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시점에서 코스메틱업체 ‘제이스킨코리아’의 대표 브랜드 ‘르씨’는 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이라는 명확한 정체성을 갖고 런칭했다. ‘르씨’를 만들어낸 주현정 대표를 만났다.

여성 ‘경영통’ 주현정 대표, ‘르씨’를 만들다

주현정 대표는 굴지의 국내기업인 한국도자기 경영 마케팅 총괄, 벽산 엔지니어링 경영본부 총괄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경영과 마케팅을 맡아온 경영 전문가다. 여성 리더로서의 존재감을 보이며 의미있는 발자취를 걸어온 주 대표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바로 화장품 분야다.

“제조, 건설, 유통업에 오랫동안 종사하면서도 평소 문화, 패션과 화장품 사업에 관심이 많았어요. 좋은 기회로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에서 독점 원료를 개발할 수 있게 되어 이렇게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주 대표의 코스메틱에 대한 관심은 자신의 특성에서 기인하기도 했다. 피부가 예민해서 시중에 파는 화장품이 잘 맞지를 않아 고민이 컸던 것.

“제가 마음 편하게 화장품을 사용하고 나와 같이 피부 건강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을 위해 자극 없이 피부 본연의 장벽을 강화시키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키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르씨를 론칭했어요.”

특히 최근 여성들의 네트워크를 통한 창업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는 가운데 주 대표 역시 각 분야에서 이름을 떨친 여성들과의 협업을 통해 ‘르씨’를 만들어냈기에 더욱 특별하다.

“제이스킨코리아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여성CEO 3명이 모여 여성 피부 건강을 위해 설립한 회사입니다. 먼저 김화정 본부장은 샤넬 디자이너 칼 라거 펠트의 사진전과 폴 스미스 특별전 기획까지 미술 전시기획에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요. 브랜드 런칭 및 SNS 마케팅을 전문으로 담당하고 있는 박희정 마케팅 본부장은 2015년 슈즈 브랜드 ‘하티스’(HA. TISS) 런칭 및 뉴욕 수출 등의 경험과 인스타그램에서 키박의 패션 센스나 피부관리 비법 등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어요. 저를 포함하여 제이스킨코리아는 각 분야를 대표하고 있는 여성 CEO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니즈에서 출발한 고민과, 뜻이 맞는 능력있는 여성들과 함께 회사를 꾸리면서 주 대표는 한 가지 신념을 토대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바로 조직구성원들의 진정성, 그리고 기술의 전문성이다.

“눈앞의 이익보다 항상 소신 있는 말과 행동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르씨도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화장품으로서 뛰어난 효과와 제품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사진제공=OPPL

프로바이오틱스 본연의 기능을 살리다

최근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는 물론, 기획력 있는 1인의 코스메틱 브랜드 런칭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 르씨의 차별점 역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의 퀄리티다.

“르씨 제품의 차별점은 1년 이상 수십번의 원료 테스트를 거쳐 공들여 개발된 프로바이오틱스 독점 원료라고 생각해요. 이미 런칭하기 전부터 지인들을 통해 테스트할 수 있도록 공유했고, 그러면서 입소문이 퍼졌어요. 화장품은 원료가 좋으면 그 제품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죠. 이렇듯 브랜드 인지도도 중요하겠지만 독점 개발한 원료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화장품 브랜드 르씨로 더욱 성장하고 싶습니다.”

많은 재료 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한 데에도 분명한 이유가 있다. 먹는 유산균을 먹기만 했던 유산균을 피부에 사용하는 것이 다소 어색할 순 있지만, 피부 표면에 유익한 균이 많으면 많을수록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할 수 있고 피부 본연의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르씨 브랜드 철학은 이와 같이 피부 본연의 힘을 기르며 피부 균형을 유지시키는 제품을 만든다는 것이에요. 이를 위해 3가지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칵테일화시켜서 그 효능을 극대화 하는 원료를 독점 개발하기까지에 이르렀어요. 성분이 함유된 데에만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바이오틱스의 강점이 발휘되게 고안한 것이 특장점입니다.”

때문에 최근 르씨와 조우한 여성소비자들의 반응 역시 좋은 편이다. 독특한 것은 제품별로 반응이 다르다는 것.

“먼저 미라클 폼클린 같은 경우 자극 없는 밀크폼 제형의 제품이라 여성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사용하고 있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고 있어요. 미라클 미스트는 초미세 분사력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알고 있던 미스트가 아닌 스킨 대용, 에센스 대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없다는 칭찬을 많이 받고 있어요.”

특히 제품의 원료를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미라클 마스크팩은 주 1회만 관리해도 피부 건강과 탄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는 칭찬을 많이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요즘과 같은 ‘집콕’ 시대에 피부샵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쉽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어 편하다는 피드백도 많아 시대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주 대표를 포함한 르씨의 경영진은 각 제품별로 나눠진 소비자들의 세밀한 반응을 모두 모니터링하면서 보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이번 하반기에는 신제품 P7라인의 에어쿠션을 출시할 예정으로 현재 재생 탄력 기능이 들어간 새로운 제품 라인도 개발 중에 있다.

여성경제인 ‘차분함과 섬세함’ 모두 갖고 있어

최근 여성경제인들의 다양하고 진취적인 활동이 산업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다. 주현정 대표가 생각하는 여성경제인의 장점과 힘이 있다면 무엇일까.

“여성 경제인들의 힘은 섬세함과 차분함이 강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파악하는 힘이 강한만큼 앞으로도 많은 여성 경제인들이 사회에 활동해주면 우리나라 업계가 전반적으로 많은 성장을 할 것으로 봐요.”

끝으로 주 대표는 코스메틱 분야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에게도 조언을 남겼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화장품 제조기술과 많은 여성들이 피부에 관심이 많다보니 K뷰티가 각광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수히 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있지만 제품력이 우수하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코스메틱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자신 있게 도전해보라고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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