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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전력' 해외 직구 물품 75% 가짜...소비자 유의해야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09.25 12:55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항공 특송 물품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약 75% 이상이 ‘짝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이 지난 달 3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 달 동안 지식재산권(이하 지재권)침해가 의심되는 항공 특 송물품에 대한 일제검사를 벌인 결과 총 4685건 중 약 75%가 가품으로 확인됐다. 상표권자 감정 결과 진품은 단 1건에 불과했다.

이번 일제검사는 지적재산권 침해 물품을 반입한 전례가 있는 특송업체 및 항공편으로 반입되는 물품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거래유형 별로는 개인거래(전자상거래 88%, 개인 간 거래 8.2%)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적발품목으로는 가방이 1507건(43.1%)으로 가장 많았고 신발 1093건(31.2%), 의류 543건(15.5%)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가품으로 의심되는 특송물품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282% 이상 급증했다. 세관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면서 ‘해외 직구(직접구입)’를 통해 이들 품목을 구매하는 경향이 늘어나는 것을 가품 유입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항공특송을 이용한 지재권 침해물품의 반입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본부세관 특송국 관계자는 “여행자 휴대품과는 달리 특송물품은 자가 사용 목적이라 하더라도 지재권 위반물품은 단 1점도 반입할 수 없다”면서 “해외직구로 물품을 구매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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