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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현대자동차·벤츠 등 10개 차종 10만9212대 제작결함 발견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07.02 10:29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국토교통부는 쌍용자동차,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0개 차종 10만92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코란도 등 2개 차종 8만8664대는 연료공급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호스 내·외면에 발생한 미세한 균열로 연료가 새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자동차는 정비 네트워크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조치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GV80(JX1) 1만5997대는 경사로 정차 시 연료 쏠림 현상으로 계기판 내 주행가능 거리가 과도하게 높게 표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계기판 주행가능거리 표시대로 주행할 경우 연료 부족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 560 4MATIC 등 4개 차종 3150대는 엔진오일 마개의 내구성 부족으로 마개 사이로 엔진오일이 새고, 이로 인해 엔진이 손상돼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판매이전 포함)한 카이엔(9YA) 737대는 변속기 오일 파이프의 내구성 부족으로 오일이 새고, 이로 인해 변속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 608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 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DS3 Crossback 1.5 BlueHDi 56대는 전자제어장치(ECU)의 전기배선 묶음을 고정하는 부품의 불량으로 전기배선이 고정 지지대로부터 이탈되거나 피복이 벗겨자는 등 합선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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