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소비자 소비자리포트
아이비클럽 등 교복업체, 소비자판매가 담합행위 적발
송혜란 기자 | 승인 2013.05.06 11:01

[여성소비자신문=송혜란 기자] 아이비클럽 등 교복업체가 소비자판매가격을 담합하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아이비클럽 달서점 등 4개 교복업체의 대리점이 대구 소재 9개 중학교의 소비자판매가격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 약 90% 이상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이들 대리점 중 아이비클럽달서점 대표는 지난해 4월께 교복구매추진위와 협상해 소비자판매가격을 하복 9만6000원, 동복 28만5000원으로 동일하게 작성, 9개 중학교 구매추진위에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비클럽달서점이 임의로 작성한 소비자판매가격에 대해 4개 대리점들이 모두 합의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특히 이비클럽달서점, 엘리트달서점 등 매출 1~2위 대리점들은 구매추진위의 요청이 있었다는 이유로 협상가격 정보를 스마트서구점 및 스쿨룩스달서점에 전파, 결국 대리점 4개사가 교복판매가격을 동일하게 책정했다.

이후 대리점 4개사들은 지난해 4월 9일부터 같은해 5월 13일까지 8개 중학교의 하복을 사전에 합의된 교복 판매가격과 동일 또는 유사하게 판매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대표적인 민생 품목인 교복시장에서 불법적인 가격인상 담합행위를 엄중하게 제재함으로써 경쟁을 통한 가격하락으로 소비자 후생이 증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서민생활 밀접품목의 담합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서는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란 기자  hrsong@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혜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