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경제 식음료
외식업 매출 반등, 가맹점 개설 탄력받은 프랜차이즈 업계
이호 기자 | 승인 2020.05.06 14:55

[여성소비자신문 이호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외식업체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외식업계의 숨통이 조금씩 트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외식업체 6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외식업계 모니터링 6차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외식업체의 80.8%에서 고객 수가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전체 업체의 평균 고객 감소율은 34.1%로 5차 조사 평균 고객 감소율 65.8%에 비해 상당 부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남쌈&샤브샤브 매장 모습

야채가 맛있는 집 채선당도 고객 증가에 이어 가맹점 개설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체절 야채가 면역력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채선다잉 운영중인 월남쌈&샤브샤브, 샤브보트 등을 찾는 고객이 증가한 것.

월남쌈&샤브샤브는 월남쌈과 샤브야채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매장이다. 고객 증가는 해당 브랜드 뿐만 아니라 채선당이 운영중인 다른 브랜드의 가맹점 개설로도 이어지고 있다. 4월 초 월남쌈&샤브샤브 시흥은계점 오픈에 이어 행복가마솥밥&알솥밥도 런칭 한달 만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오픈했다.

진이찬방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새롭게 평가받고 있는 브랜드다.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에 이어 배달을 본격화하면서 비대면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도 부합돼 가맹점을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5월부터 7월까지 오픈 확정된 가맹점만 10개가 넘는다. 진이찬방 관계자는 “작은 매장의 낮은 창업비용과 본사의 적극적인 투자, 180여개의 메뉴와 지속적 메뉴개발, 비전문가도 운영 가능한 조리교육 시스템이 더해져 예비창업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업계 최초의 창업보상환불제 등 안전한 창업을 내세운 점도 진이찬방만의 장점”이라고 더했다.

오타르 메뉴

젤라또 아이스크림 카페띠아모를 운영중인 베모스가 올해 초 새롭게 론칭한 디저트카페 오타르는 마카롱과 타르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오타르의 장점은 50여가지가 넘는 타르트와 마카롱, 스콘, 케익 등이다. 여기에 시선을 붙잡는 독특한 디자인과 맛까지 인정받으면서 디저트카페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베모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에도 테이크아웃 고객 증가로 매출에 큰 변화가 없다”라고 전했다. 베모스는 또 비대면 소비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오타르와 무인커피벤딩머신을 더한 모델도 구상중이다. 낮에는 점주 혼자서, 저녁과 새벽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매장이다. 베모스 관계자는 “상권과 매장 크기, 창업자의 자금 등에 따른 다양한 모델로 2020년 프랜차이즈 카페창업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 기자  rombo7@hanmail.net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