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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봄 ‘북유럽 스타일’ 인기…왜실생활 중심, 간결한 디자인…북유럽 무드 닮은 브랜드 강세
송혜란 기자 | 승인 2013.04.18 17:42

   
 
[여성소비자신문=송혜란 기자]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을 대표하는 국가의 감성이 묻어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 디자인 용품 등이 큰 반향을 일으키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트렌드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북유럽의 감성이 세계적 트렌드가 된 배경에는 혹독한 추위와 적은 일조량 등의 지역 특성이 있다. 해가 짧은 북유럽은 실내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가구와 건축 산업이 발달한 동시에 다채로운 색감과 상반되는 간결한 디자인의 제품이 주를 이룬다. 쉽게 질리지 않는 단순한 디자인에 컬러풀한 색감으로 단조로움을 피한 점이 주로 무채색을 고집해온 한국인들에게 신선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 중 노르웨이 태생의 신발 브랜드 ‘스코노’는 수도인 오슬로의 자연풍경을 모티브로 디자인하는 등 북유럽 감성을 강조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S/S 새롭게 출시한 맨즈라인 ‘벤(VENN)’ 라인에 노르웨이 국기를 변형해 신발 뒷 부분에 직조 포인트를 준 ‘벤탭’을 도입, 본격적인 북유럽 감성 전파에 나섰다. 또한 노르웨이의 항만도시 베르겐의 컬러풀한 삼각지붕 집에서 착안한 ‘베르겐(BERGEN)’ 라인의 신발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미 친숙한 북유럽 브랜드는 많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심플한 디자인의 스웨덴 DIY 가구 ‘이케아’부터,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핀란드 리빙 패션 ‘마리메꼬’, 노르웨이 유모차 ‘스토케’ 등 북유럽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편이다.
 
스코노 관계자는 “맹목적으로 트렌드를 좇기보다 세련되면서도 질리지 않는 제품을 선호하는 북유럽인 특유의 감성은 한국 소비자들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며 “특히 절제된 디테일을 비롯한 실용적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는 북유럽의 특성을 살린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혜란 기자  hrso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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