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소비자 소비자리포트
유명백화점 등 단호박-과메기 원산지 허위 표시 ‘적발’
송혜란 기자 | 승인 2013.04.18 11:43

[여성소비자신문=송혜란 기자] 수입 단호박과 과메기를 국산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유명 백화점 등이 세관에 적발됐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이하 세관)은 3월 한 달 동안 시중에 유통 중인 원산지 표시 실태를 단속해 수입산 단호박 22만통과 과메기 5만 마리를 국산인양 판매한 유명 백화점 등 6곳과 납품업체 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뉴질랜드산 단호박 현품에 원산지를 전혀 표시하지 않거나 대만산 과메기 포장지에 원양산으로 스티커를 붙여 허위 표시했다.

이에 세관은 유통업체가 보관 중인 물품에 대해 시정조치명령을 내리고 이미 판매된 물품에 대해서는 납품업체에게 과징금을 부과했다.

세관 관계자는 “현행법상 원산지 표시위반 물품을 납품받은 대형유통업체에게 시정조치 외 고발 등의 처벌을 할 수 없다"며 "그러나 수입 먹거리의 원산지는 소비자가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유통업체도 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판매물품의 원산지 확인을 소홀히 한 대형유통업체도 처벌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의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란 기자  hrsong@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혜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