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경제 식음료
자영업 위기에도 관심받는 브랜드 “비결은 20년 내공+배달”
이호 기자 | 승인 2020.03.25 18:01

[여성소비자신문 이호 기자] 장기적 경기침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자영업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소상공인 1079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사태 후 매출이 감소했다는 응답 비율이 97.6%에 달했다. 매출액 감소비율이 50%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비율은 47.4%였다.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매장형 자영업의 매출이 급감했다”라며 “이에 반해 직접 대면하지 않는 배달은 큰 폭으로 상승해 자영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배달마케팅·빅데이터 분석전문기관인 NICE디앤알이 3대 음식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로그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과 2월 배달앱 이용량은 992만6426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월 평균 증가율의 8.5배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20년 내공을 바탕으로 배달을 무기로 외식창업시장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록 있는 브랜드들이 있다.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하는 티바두마리치킨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신규창업뿐 아니라 업종변경 등의 가맹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티바두마리치킨 관계자는 “두 마리라는 가성비와 배달전문점으로 소규모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 배달 증가 등이 예비창업자들이 관심을 두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브랜드다. 가맹비, 보증금, 로열티를 면제해주는 3無정책에 20주년 창업 프로모션으로 간판과 썬팅, 주방집기, 육계 100수, 홍보 배너 등을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중이다.

반찬전문 브랜드 진이찬방도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주문량이 껑충 뛰었다. 진이찬방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하거나, 임시휴업을 하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외출을 자제하면서 배달 수요의 오름세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진이찬방은 올해로 브랜드 론칭 20년을 맞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건강한 제철 식재료를 바탕으로 한 신선한 맛과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좋은 재료가 좋은 음식을 만든다는 운영 원칙하에 각 지역별 특산물 등을 적극 개발, 안정적 공급에 힘쓰고 있다.

이호 기자  rombo7@hanmail.net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