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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한국 컨트리 매니저에 손희석 전 우버 한국 총괄 선임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03.17 17:21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에어비앤비가 우버의 한국 사업 총괄직을 맡았던 손희석씨를 한국 컨트리 매니저로 공식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사업을 한 단계 더 높은 단계로 끌어 올리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설명이다.

손 매니저는 최근까지 글로벌 차량 플랫폼 기업인 한국팀을 이끌어 왔으며, 앞서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익스피디아에서 역시 한국법인 대표를 역임한 바 있어 여행산업을 포함한 폭넓은 경험을 토대로 에어비앤비 코리아의 사업을 더 높은 단계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 매니저는 연세대 컴퓨터산업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앞서 한화그룹에서 인수합병(M&A)과 세일즈, 마케팅 업무를 담당한 바 있고 이후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맥킨지에서 경영 컨설턴트로도 활동했다. 손 매니저는 ‘누구나 어디에서든 소속감을 느끼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미션 달성을 위한 에어비앤비 코리아팀의 여정을 이끌 예정이다.

손 매니저는 “오랫동안 에어비앤비를 좋아해 온 이용자로서 ‘현지에서 살아보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확산시키고 있는 에어비앤비에 합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에어비앤비를 통해 관광의 혜택을 얻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고 한국에서 일궈온 성과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고 밝혔다.

큼 홍 시우 에어비앤비 아태지역 총괄 디렉터는 “한국에서 빠르게 성과를 일궈 온 조직을 이끌어 온 경험이 풍부한 손 매니저의 합류는 에어비앤비 코리아가 다음 단계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비앤비가 최근 확산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호스트와 게스트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더 유연한 예약' 정책을 도입한 상태다.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유연 환불' 조건을 선택할 경우 게스트는 체크인 24시간 전까지 취소하는 예약에 대해 숙박료를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예정일보다 더 빨리 떠나게 되는 경우에도 예약 취소 요청 시간 기준 24시간 이후 숙박일에 해당되는 숙박료 역시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에어비앤비는 더 많은 호스트가 유연 환불 조건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유연 환불 숙소를 플랫폼에 더 노출하고, 유연 환불 숙소 호스트에 대해서는 오는 6월1일까지 중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할 예정이다. 게스트가 필터를 통해 호스트의 환불 조건을 걸러 원하는 숙소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에어비앤비는 또한 게스트가 마음 편하게 예약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6월1일까지 이뤄지는 예약에 대해 '게스트 서비스 수수'료 환불 대상이 아니더라도 같은 금액의 숙박 쿠폰으로 환불할 방침이다. 에어비앤비는 “예약 취소가 호스팅으로 일상을 영위하는 호스트 소득을 줄어들게 하고, 게스트에게는 여행을 위해 열심히 모은 돈을 잃게 만들 수 있다는, 양쪽 입장을 모두 고려해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호스트와 게스트 모두가 에어비앤비의 고객인 만큼 이같은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각국 정부와 보건기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영향을 심각하게 받았다고 판단되는 특정 상황, 지역 등에 100% 환불이 가능한 '정상 참작'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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