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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불청객, 알레르기비염·축농증
이정균 숨쉬는한의원 수지점 대표원장 | 승인 2020.03.13 17:01

[여성소비자신문]연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염려와 두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에도 계절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고 있다. 봄에는 알러지비염을 앓고 있는 이들이 이중고를 겪을 수 있다. 한방에서 보는 알레르기비염과 축농증에 대해 알아보자.

한방에서는 알레르기비염을 한증으로 본다. 대표 증상으로는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른다. 비내시경상 창백하게 보인다. 그래서 한방치료는 따뜻한 약재로 처방해 몸에 균형을 도와준다. 그러나 알레르기 비염에 보증익기탕을 쓰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알레르기증상이 오래 되어 몸이 많이 지쳐있거나 허약해졌을 때 기를 보하여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처방하기도 한다.

축농증과 비후성비염을 한방에서는 열증으로 본다. 내시경상 찐득한 콧물과 코점막이 충혈되어 있다. 이럴 때는 차가운 약재를 처방해 몸의 균형을 돕게 한다. 간혹 만성일 경우에는 허증으로 변화되어 있어 따뜻한 약재를 처방하기도 한다.

위축성비염이 오래되었을 경우에는 우선 점막의 보습을 돕기 위해 한방외용치료를 우선한다. 불편감을 감소시켜 주고 탕약은 개인 체질개선을 돕기 위해 보음에 필요한 구성약재로 처방한다.

평소관리법은

감기를 주의한다. 비염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반드시 찾아온다. 감기 뒤 끝에는 비염이, 비염뒤에는 축농증 ,중이염으로 발전된다. 감기관리가 비염관리의 시작이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기초체력과 저항력을 키운다 그리고 적당한 스트레스 관리를 한다. 부모 양쪽이 비염을 앓고 있다면 75%는 유전이 된다. 성장기 전후 14세까지는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평소 찬 음료를 먹지 않는다. 비염은 폐가 차가워지고 약해져서 생기는 질환이다. 적정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킨다. 비염환자의 적정한 온도와 습도는 18-22도, 습도는   45%다. 겨울엔 2시간에 한번은 창을 열어 환기시킨다.

올바른 식습관도 중요하다. 유제품.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식품 .커피. 콜라 .술. 담배 등은 비염을 악화시킨다.

체온이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체온이 낮아지면 비강이 부어 비염을 악화시킨다. 알레르기 인자가 무엇인지 알아보아 평소에 멀리하는 것이 좋다.

약물 남용은 피한다. 습관적인 약물남용은 최대한 자제한다. 우리 몸은 손상된 세포가 재정비되는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 손쉽게 단시간에 증상이 없어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정균 숨쉬는한의원 수지점 대표원장  coolthing@sso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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