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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라는 수식어 핫한 브랜드에는 특별함이 있다
이호 기자 | 승인 2020.03.06 13:33

[여성소비자신문 이호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2019년 기준 6353개다. 공정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6052개보다 301개(4.9%) 증가했다. 특히 외식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18년 4567개에서 지난해 4792개로 225개 늘어 전체 브랜드 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처럼 외식업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다경쟁이다. 예비창업자 입장에서도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지 고민이다. 이런 가운데 최초라는 차별성과 철저한 관리시스템으로 오랫동안 핫한 브랜드로 평가받는 가맹본부들이 있다. 고객 니즈에 맞는 끊임없는 신메뉴 개발이 뒷받침되면서 고객과 가맹점의 만족도도 높다.

콩불은 올해로 론칭 15년을 맞았다. 콩불이란 음식을 최초로 개발해냈고, 이를 프랜차이즈화한 외식 프랜차이즈의 대표적 장수 브랜드다. 콩나물과 돼지고기의 신선한 조합을 내세운 콩불은 저렴한 가격과 높은 고객만족도, 수익률이 장점이다. 투자금 1년 내 회수를 위해 원재료비 절감, 전문 주방인력 배제로 인건비 부담도 줄였다. 콩불은 다양한 메뉴 개발도 장점이다 지난해 말에는 불맛을 입힌 화덕 양념곱창에 기존 콩불을 더해 고소함과 매운 맛을 강조한 곱창콩불을 론칭해 관심받았다.

채선당이 1인가구와 혼밥족 증가에 발맞춰 론칭한 브랜드가 샤브보트다. 샤브샤브도 혼자 먹을 수 있는 시대라는 콘셉트로 최초로 론칭한 브랜드로 평가되고 있다. 샤브보트는 등심, 토마토, 커리, 마라 등 4가지 맛 육수를 선택할 수 있고 샤브샤브용 채소와 쇠고기, 칼국수, 죽까지 1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가 경쟁력이다. 특히 U자형 바이테블로 최소 인원으로 접객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돼 33㎡(약 10평)의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2001년 론칭돼 올해로 20년차를 맞은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업계 최초로 오픈 후 매출 부진매장에 대해 단계별 지원시스템인 창업보상환불제를 실시중이다. 창업 후 지속적인 적자 발생 시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이 창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게 창업보상환불제의 목적이다. 진이찬방은 이를 포함해 다양한 채널 홍보, 본사조리팀 파견지원, 담당 슈퍼바이저 매칭 등 실질적 창업 혜택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운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불황에 강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 티바두마리치킨은 가맹비, 보증금, 로열티, 재계약비를 받지 않는 4무정책에 초기 창업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창업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한도 내에서 간판, 썬팅, 주방집기 등을 지원하고, X배너와 전단지와 같은 홍보물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티바두마리치킨은 또 매월 배달 앱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가맹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달앱 프로모션 비용의 70%를 본사가 내고 있다. 업계에서 보기 힘든 지원내용이라는게 프랜차이즈 업계의 평가다.

티바두마리치킨 관계자는 “두 마리 치킨이라는 아이템과 배달전문이라는 특성은 불경기에 특화된 업종”이라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업계 최초의 다양한 시도를 진행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호 기자  rombo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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