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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창간 축사] 이정미 의원 "성평등 사회의 실현과 여성의 권익 신장 위해 언론의 역할 충실히 해"
한고은 기자 | 승인 2020.02.11 10:46

[여성소비자신문] 안녕하세요. 정의당 국회의원 이정미입니다. <여성소비자신문>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성평등 사회의 실현과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언론의 자리에서 역할을 충실히 해오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김희정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해 82년생 김지영이 영화로 상영됐습니다.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경력이 단절되고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 엄마의 삶을 단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우리사회의 ‘성평등’이라는 가치가 어떠한지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영국의 한 경제지가 매년 발표하는 유리천장지수는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7년째 꼴찌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외로 국내의 고용 성차별을 막기 위해 「남녀고용평등법」 시행 30년이 흘렀지만 지난 6년간 고용상 성차별로 검찰에 기소된 사례는 고작 12건에 불과합니다. 남녀 간 임금 격차는 아직도 존재하고, 폐쇄적이고 차별적인 조직문화의 굴레에 참을 수 없었던 여성들은 지금도 미투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제는 소비를 둘러싼 여성 차별은 물론이고 고용과 노동시장, 임금과 조직문화 등 전반에 걸친 소외와 차별 역시 바꿔내야 합니다. 젠더 불평등에서 비롯된 차별과 배제를 공론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것부터 성평등은 시작됩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이 그 공론의 장을 활짝 열어 저변을 넓혀주시길 기대합니다.

저 역시 여성이 함께 주역이 되는 평등한 나라를 위해 제도적 뒷받침을 해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9주년을 축하드리며, 독자 여러분과 임직원 모두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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