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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인들 "'차별적 대우' 과거보다 개선돼...'일·가정 양립 부담' 느낀다"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02.05 14:06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여성기업인들이 느끼는 차별적 대우가 과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일·가정 양립 부담’에 대해서는 남성 기업인들보다 불리하다고 느낀 여성기업들인이 많았다.

여성경제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2019 여성기업 실태조사’를 통해 이같은 조사 결과를 내놨다. 4만2803개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업력, 재무 및 고용현황, 여성기업인의 특성 및 애로사항 등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했다.

조사에 따르면 여성기업의 업력(기업연령)은 평균 11.9년으로 나타났다. 기업체 당 평균 자산은 63억3000만원, 평균 매출액은 44억7200만원이었다. 여성이 이끄는 기업의 총 종사자 수는 130만6028명, 기업체 당 평균 종사자 수는 30.5명으로 조사됐다. 주요 지표 중 수익성(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4.6%, 안정성(부채비율)은 184.1%, 활동성(자기자본 회전율)은 2.1배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과거 보다 여성기업인에 대한 차별적 대우가 긍정적으로 변화됐다’고 응답한 여성기업인은 65.9%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제조업(69.1%)이 비제조업(65.0%)보다 높게 나타났다.

남성기업인과 비교해 여성기업인의 가장 큰 강점은 ‘섬세함’(20.2%)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많았다. 취약점으로는 ‘혁신성’(23.1%) 응답 비율이 높았다.

여성기업인으로서 경영상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요소로는 ‘판매선 확보 등 마케팅 관리’(34.1%), ‘자금조달 등 자금관리’(31.2%) 등이 꼽혔다.

남성기업인 대비 여성기업인이 불리하다고 느끼고 있는 분야로는 ‘일·가정 양립 부담’(26.3%)이 1순위로 꼽혔다. 이어 ‘소극적 경영으로 인한 사업 기회 상실 우려’(12.1%) 순으로 이어졌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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