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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즌 도래, 브랜드 선택 기준은
이호 기자 | 승인 2020.02.03 15:24

[여성소비자신문 이호 기자] 2020년 경자년도 한달여가 지나가면서 본격적인 창업 시즌이 돌아오고 있다.

통계청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자영업자는 평균 6월 최고조에 달하다 점차 감소해 12월과 1월에 가장 낮은 기록을 보이고 있다. 이후 2월부터 조금씩 증가하는 형태다. 지난해에도 6월 531만7000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한 후 12월에는 518만2000명으로 13만5000명이 감소했다.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2019년 1월 481만1000명에서 2월에는 484만명으로 3만여명 증가하면서 6월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라며 “학기가 시작되는 봄과 평균 매출이 높은 여름 시즌을 겨냥해 창업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프랜차이즈 창업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자영업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들도 대거 창업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안정훈 대표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택시 중요한 것은 가맹본부의 신뢰도와 운영 노하우”라며 “브랜드 인지도와 차별성을 따져보는 것도 좋다”라고 조언했다.

샤브보트 그랜드백화점 일산점

국내 한식전문점 브랜드 평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채선당이 론칭한 혼밥족을 위한 1인 샤브샤브전문점 샤브보트는 샤브샤브도 혼자 먹을 수 있는 시대라는 콘셉트다. 등심육수, 토마토육수, 커리육수, 마라육수 등 4가지 맛 육수를 입맛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샤브샤브용 채소와 쇠고기, 칼국수, 죽까지 1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채선당 18년 노하우가 담긴 야채 공급과 소스 등이 강점이다. 샤브보트는 U자형 바이테블로 최소 인원으로 접객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건비 절감 효과도 있으면서 33㎡(약 10평)의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진이찬방은 오픈 후 매출 부진매장에 대한 단계별 지원시스템인 창업보상환불제를 실시중이다. 창업 후 지속적인 적자 발생 시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이 창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게 목적이다. 진이찬방은 또 다양한 채널 홍보, 본사조리팀 파견지원, 담당 슈퍼바이저 매칭 등 실질적 창업 혜택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운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무인커피밴딩머신 스마트띠아모 매장 모습

젤라또 아이스크림로 알려진 카페띠아모는 2005년 브랜드 론칭 이후 올해로 16년을 맞은 가맹본부다. 지난해 말부터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반영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무인커피벤딩머신을 출시했다.

카페형과 단독형으로 운영이 가능한데다 인건비 부담이 없다는게 장점이다. AI(인공지능) 시스템으로 고객 성향에 따른 레시피 운영이 가능하고, 모니터가 부착돼 있어 기업체 광고나 메뉴 등을 소개할 수 있어 부가적인 매출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카페띠아모 관계자는 “무인커피밴딩머신을 매년 업그레이드해 기본형부터 사무실용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 기자  rombo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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