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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연건기숙사’, 식권 강매 논란연건기숙사 “향후 자유식으로 개선할 것”
송혜란 기자 | 승인 2013.04.02 16:21

   
▲ 연건기숙사 홈페이지 캡처

[여성소비자신문=송혜란 기자] 서울대 의과대학 소속 연건기숙사가 식권 강매 논란에 휩싸였다. 매달 정해진 양의 식권을 사지 않으면 향후 기숙사 입사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학생들에게 공고한 것.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구내식당 식권을 강매한 성균관대 기숙사에 시정조치를 내리면서 교육부와 함께 식권 구매 방식 개선을 위한 공문을 각 대학에 보냈다.

그러나 연건기숙사 홈페이지 기숙사생활 ‘시설 이용 안내’란에는 “사생은 1식당 2800원(한,양식 구분 없음)으로 월 55식 의무적으로 매달 말일경 식권을 구입해야 하며 이 식권은 끼니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으나 정해진 달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라고 적혀 있다.

여전히 기숙사 입실 경쟁을 악용한 식권 끼워팔기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논란이 커지자 연건기숙사 측은 향후 의무식을 자유식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건기숙사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기숙사 식당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의무식은 불가피한 것 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난해 공정위의 시정조치 이후 의무식 폐지에 대해 계속 논의해 왔다. 조만간 식당, 학생 측과 협의해 의무식을 자유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란 기자  hrso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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