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21.10.26 화 21:27
HOME 여성 파워인터뷰
윤재상 인천시 시의원 "역사의 현장 강화도에서 여성의 권익을 확산시킬 터"“시민을 행복하게 해주고 시민이 안심하고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정치하고파”
김희정 기자 | 승인 2019.12.30 16:43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강화군은 남북 간 평화와 역사에서 전국 어느 지역보다 훌륭한 여건을 갖고 있다. 2000만 수도권 인구의 수요를 생각하면 산업과 경제, 그리고 역사·평화 관광 등의 분야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윤재상 인천시 의원은 강화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더 살기 좋은 강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화군의 농축산 경쟁력 확보 및 판로 지원’, ‘강화 지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해안도로 조기 착공’ 그리고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을 위한 도시가스 공급’ 등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강화군은 인천의 대표적인 농업도시로 ‘농축산 경쟁력 확보 및 판로지원’은 강화의 가장 중요한 정책입니다. 이를 위해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인천시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와 인천 한우의 브랜드화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축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강화군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다양한 유통 경로 확보를 통해 지역 농민의 판로 확대가 기대되며, 인천 한우 광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축산농가의 소득이 개선될 것입니다.”

윤재상 의원은 “강화군의 시의원으로서 가장 낮은 자세로 군민을 위한 봉사자라고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직무를 성실히 추진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강화군민께서는 강화의 발전을 함께 지켜봐주시기 바라며, 인천시민들께서는 수도권 제1의 관광지인 강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강화에 많이 찾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의원님이 정치를 하게 된 계기는. 지역에서 군의원 두 번, 또 어렵게 시의원도 하셨는데 특별히 정치를 하시면서 생각하시는 신념이나 비전은.

“2002년 군의원을 시작으로 현재 시의원까지 의정생활만 벌써 18년째에 접어들었다. ‘꿈을 꾸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없고,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라는 신념으로 정치를 시작했는데 예상대로 의정활동이 녹녹치는 않았다.

하지만 해병대의 정신으로 군에서 경험한 리더십과 전략·작전·전술적인 개인적 역량을 토대로 오로지 강화군민만을 위해 일해 왔다. 정치의 본질은 권위에 의한 통치가 아니라 시민을 행복하게 해주고 시민이 안심하고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신념으로 적수천석(滴水穿石) 즉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천천히, 그러나 쉼없이 전진하는 자세’로 강화군민을 위해 일할 것이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주요 프로필과 주요 의정활동에 대해 한 말씀.

“첫 번째로는 제7대 인천광역시 의장협의회 대표의장과 전국의장협의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포괄적인 리더십과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배웠으며 이로 인해 제 의정활동 신념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점은 제8대 인천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고 있는데, 인천시와 교육청의 예산편성 산출기초 오류가 많았다. 제가 하루에 15시간씩 5일 이상을 예산 편성기준과 시름하면서 2019년 본예산, 2020년 본예산에 400건 이상 지적한 사항이 생각이 난다. 2021년 본예산 편성시에는 신뢰성을 잃지 않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교육청에게 강력히 당부하고 싶다.”

-인천시와 강화도의 발전을 위해 가장 기여하고 싶으신 부분은.

“2020년도 강화군에 지원되는 시 지원 사업비가 약 796여억원이 된다. 이중 수산지원 36여억원, 한우브랜드 육성사업 5억원, 강화고려인삼 육성사업 5억원 정도가 되는데 이렇듯, 우리 강화군민들이 민생에 숨통이 트이는 재정지원이 많이 될 수 있도록 시의정활동을 하면서 꼭 이루고 싶다.

역사의 고장, 문화의 천개 강화군이 완성될 수 있는 기반은 도로개설과 안전시설 확충이 아닐까 싶다. 2020년에도 도로개설공사 등 시 직접사업이 311여억원이 된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강화가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1997년 착공된 후 22년간 지체됐던 ‘강화 해안순환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해안순환도로는 84.3㎞ 중 현재 59㎞가 개통됐으나 아직까지 25.3㎞ 구간이 미개설 상태로 남아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6월 제255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시로부터 미개설 구간 대산리-당산리 등 4개 구간에 대한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답변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지체됐던 강화해안순환도로가 조속히 착공돼 강화군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펴볼 것이다.

이밖에 강화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 강화군은 지역 특성상 타 지역에 비해 세대가 집약적이지 않다. 기업 입장에서는 도시가스 공급시설을 투자해도 수익이 날 수 없어 도시가스 보급률(시 92.1%, 강화군 30%)이 낮은 실정이다.

하지만 에너지 복지가 군민들의 풍요로운 삶과 직결된다고 보고 시에 이러한 문제를 여러 번 제기했다.

이로 인해 강화군 지역에 274억원을 투자, 76㎞의 도시가스 공급관이 매설됐고 수요자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시가스 시설분담금 5억원 보조,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69억원 융자 지원,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마을단위 846세대에 대해 15억원 등을 지원해 LPG 집단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향후 2022년까지 지속적인 투자로 1447가구에 대해 도시가스가 보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20년 강화군 예산 확보 현황이다. 내년 강화군에는 총 1117억원이 편성됐다. 이중 강화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예산은 총 1017억원으로, 565개의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100억원은 강화군 내 학교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산이다.

나는 향후 강화군에 편성된 내년 예산이 올바르게 사용되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이와 함께 군민 삶이 향상되고 강화군이 수도권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시에서 진행해 온 여성정책의 현황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린다. 특히 윤 의원님은 어떤 여성정책사업에 관심을 가져오시고 활동해오셨는가. 또 향후 인천시는 여성정책 관련 어떤 조례들을 실행하려고 하는가.

“인천시는 여성 정책에 대해 주요 현안 사항들을 선택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변화하고 참여하는 성평등 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내걸고 일상의 차별을 해소하고 남녀간의 동등한 참여, 젠더거버넌스 강화, 일·생활 균형, 젠더폭력 근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총 6개의 영역별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성평등의식 및 문화의 확산 둘째,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기회보장 셋째, 여성의 대표성 제고 및 참여기반 강화 넷째, 일·생활 균형사회 기반조성 다섯째, 여성폭력 근절 및 여성 건강권 증진 여섯째, 성주류화 정책추진기반 강화 등이다.

우리 강화도는 그간 여성 정책을 위한 추진이 더딘 편이었다. 우선 여성농업인 정책 활성화를 위해 점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지금의 농촌은 여성들의 전문성 향상과 농외소득 활동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 교육이 필요하다. 도심에 집중된 교육프로그램과 일자리 창출 등을 균형화하여 민족의 혼과 얼이 서린 역사의 현장 강화도 여성의 권익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다.”

-인천이 여성친화도시로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어떤 사업을 해왔나.

“인천시는 여성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여 안전이나 사회생활 등 실수요적 측면을 검토하고 분석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첫째, 인천여성대회 등 14개 사업 1억2000만원을 투입하여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정진하고 있다.

둘째,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및 고용유지 강화 등을 위해 국비 25억원 등 총 37억원이 편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셋째,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가정폭력 상담소 및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상담소의 2019년 상담 실적은 1만9000여건이며 2020년 본예산에 28억원을 편성했다.

넷째, 여성 무인안심택배 서비스, 여성·아동 안전지킴이집 운영 등 5개 사업에 2019년 예산 약 5억원을 편성하여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밖에 멘토링 운영, 역량 교육 등 여성친화 정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사진=여성소비자신문

-인천과 강화도에 있는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어떤 정책들이 펼쳐지고 있나.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주요 사업들로는 군·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방문교육, 사례관리. 결혼이민자 사회·경제적 참여 확대 지원 차원으로 다문화강사 양성 및 파견사업. 다문화 자녀의 안정적 성장 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 캠프, 멘토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의원님은 이 지역 특산물인 강화쌀 판매와 소비에 특별히 많은 신경을 쓰신 것으로 안다.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지난 6월 3일 인천광역시의회 제255회 제1차 정례회때 강화쌀과 관련하여 정말 애절한 심정으로 5분 발언을 했다. 당시에 재고가 넘쳐나 처리하지 못하면 고스란히 우리 강화 농민분들께 막대한 손실이 가는 상황이었다.

그때부터 인천시 농축산유통과를 중심으로 강화쌀 팔아주기를 전개했다, 이어 9월 18일까지 36개 시와 산하 공공기관과 43개 기업단체 등에 10kg기준으로 1만4192포를 판매했고 제257회 임시회에서는 인천지역농산물의 생산 및 이용촉진과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농가의 소득증대 지원 등 농정발전을 통한 지역농촌경제 활력화를 위해 ‘인천광역시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축산물 관련 조례를 의원님이 발의하셔서 통과시킨 것이 있는 것으로 안다. 어떤 내용인가.

“한우 생산기반과 축산업의 체계적 육성 시스템이 조금 불안정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천시의 축산업 육성 및 지원을 통한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 축산업의 체계적 발전과 인천 한우 브랜드 육성 등을 위해 송아지 생산안정 사업 등을 조례에 명시하고자 발의한 ‘인천광역시 축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되었다.

특히 조례에서 제7조 송아지 생산안정사업 등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2020년 본예산에 한우브랜드 육성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희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