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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세 미만 영유아, 어린이집보다 양육수당 선호
정효정 기자 | 승인 2013.03.25 09:59

[여성소비자신문=정효정 기자] 올해부터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만0~5세 미만 영유아에게 양육수당이 지원되면서 어린이집 이용 가정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3월 보육료․양육수당 지원현황’에 따르면 만 0~5세의 어린이집 이용률은 46.1%로 지난 1월 44.4%에 비해 1.7% 포인트 증가했으나 만 0~1세 영유아의 이용률은 각각 6.2%포인트, 11.1%포인트 감소했다.

그러나 만 2~5세까지 영유아의 이용률은 평균 2.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통계에 따르면 만 1세 미만의 영유아를 둔 부모의 경우 어린이집보다 가정양육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전체 영유아 295만8000명 중 양육수당 수혜율은 28%로 수혜자의 약 87%가 36개월 미만의 영유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육수당 지원은 12개월 미만 영유아가 38만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72개월 이상 영유아는 8900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 제도 시행이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이와 같은 현상이 계속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김수연(여, 32)씨는 “아이가 아직 어려 집에서 키우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러나 육아휴직이 끝나면 아이를 맡기는 수밖에 없어 현재 고민 중이다. 결국 이후에는 시설이나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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