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라이프/컬쳐 건강/환경
가을 환절기 건강 ‘감기·천식·축농증 주의’
한재환 숨쉬는한의원천안점 대표원장 | 승인 2019.09.24 09:02
 

[여성소비자신문] 태풍이 지나면서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언제 더웠냐는 등 긴 옷을 챙겨입을 계절이다. 이같은 급격한 날씨의 변화는 우리 몸에 가볍지 않은 부담을 준다. 일교차가 심해지는 가을철에 우리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감기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서 가장 쉽게 찾아오는 질병이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활동은 건조해질수록 활발해진다. 여기에 추운 날씨는 코를 막히게 하고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면서 감기가 쉽게 찾아오게 만든다. 감기의 증상은 바이러스이 종류에 따라 발열 및 인후통, 콧물, 코막힘, 기침 등 다양하다.

일반적인 감기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공급, 영양섭취가 이루어진다면 자연스럽게 지나간다.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한 이유다. 한의학적으로 일반적인 감기는 주로 찬 기운이 들어와 발생한다고 본다. 따라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고, 찬바람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평소 추위를 많이 타고 손발이 시린 이들은 생강차가, 목이 자주 아프고 쉰 목소리가 잘 나는 이들은 도라지차가 좋다.

축농증
비염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경우 감기 후 누런 콧물과 코막힘, 가래 등이 2~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축농증이 발생한다. 감기 후 합병증으로 보통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겨울철에 더 높은 빈도로 발생하게 된다. 축농증은 방치할 경우 통증, 발열, 중이염 등의 2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보통 축농증은 항생제 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축농증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한방치료를 통해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천식
발열 등 다른 증상 없이 기침을 심하게 하고, 기도 부분이 막혀 숨을 쉴 때 쌕쌕 소리가 난다면 천식의 증상이다. 천식은 알러지 질환으로 전반적인 컨디션 저하 및 외부 자극(날씨 변화)에 의해 심해질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철에 천식이 심해지는 것은 한랭 자극으로 인해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한 경우 기관지 확장제나 항히스타민제 계열의 약을 통해 치료하지만 평소 한방치료를 통해 호흡기 및 폐를 튼튼히 해 외부 자극에 견디는 힘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관절염
찬바람이 불면 관절이 시리고 아파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추운 날씨는 팔다리 및 몸통의 근육과 힘줄, 인대의 탄력성을 떨어뜨리고 이는 관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관절염은 보통 3~40대 이상에서 흔하다. 평소 몸을 많이 사용하거나, 한 자세로 오래 있는 이들에게 자주 찾아온다. 반복되는 관절 통증에는 먼저 해당 부위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가벼운 통증에 쉽게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회복이 덜 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관절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한재환 숨쉬는한의원천안점 대표원장  silvleaf@ssoom.co.kr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재환 숨쉬는한의원천안점 대표원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