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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성공 원해? “자금 맞추고, 대중성 있는 아이템 선정 중요”
이호 기자 | 승인 2019.09.23 11:41

[여성소비자신문 이호 기자] 창업의 3요소는 아이템, 자금, 상권이다. 이 조건을 갖춘다면 성공에 한발 다가갈 수 있다. 문제는 창업 아이템 선정이다. 이에 대해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되면서 자금 규모에 맞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안 대표는 “경기불황인 현재, 매장이 클 경우 고정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라며 “매장 크기가 창업 성공을 가져온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너무 많은 대출을 받을 경우 자칫 큰 문제들이 발생될 수 있어, 초보 창업자라면 소자본 아이템을 선택하는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창업비용 부담을 줄인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예비창업자에게 관심받고 있다. 대표적인게 가맹비, 보증금, 로열티를 면제해주는 3무(無) 정책이다. 여기에 신규창업이나 업종변경, 브랜드 변경 시 기존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인테리어와 시공비를 줄여준다.

또 하나의 장점은 치킨 이외에도 수제아삭킹새우, 우동떡볶이 등의 사이드메뉴로 가맹점의 객단가를 높여 마진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아울러 치킨 브랜드의 핵심 부자재인 소스와 파우더 등을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식품제조공장에서 제조해 유통구조를 최소화했다.

걸작떡볶이 메뉴

치킨과 떡볶이를 더한 걸작떡볶이치킨도 불경기에 업종 변경을 고려하는 자영업자를 위해 간판, 인테리어, 주방시설 등 일부만 수정하는 최소 리모델링 창업을 지원 중이다. 또한 배달중심과 홀 등 창업자의 자금에 따라 창업이 가능한 시스템을 적용해 지난해부터 불경기 극복 소자본 창업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운영이 어렵지 않다는 점과 떡볶이 품질을 업그레이드시킨 점도 성장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진이찬방은 금액별 맞춤에 가까운 창업으로 저렴한 창업비용을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매출 대비 수익률을 위해 물류배송의 직영화와 식재료의 최소 마진 등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오픈 전부터 오픈 후까지 가맹본사의 지속적인 어드바이스와 지원도 장점이다.

아이템 선정의 또 다른 기준은 대중성을 갖춰 꾸준한 고객 증가가 가능하냐다. 기준은 대중성가 맛, 차별화다. 안 대표는 “창업을 하고 시간이 지난 후에 단골 고객 비중이 큰 아이템이어야 한다”라며 “유행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꾸준한 수요를 창출하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부엉이돈가스 메뉴

돈까스는 유행을 타는 반짝 아이템이 아니다. 문제는 맛과 차별화다. 부엉이돈까스는 MSG나 화학첨가물 없이 야채와 과일로 맛을 낸 소스와 품질좋은 국내산 돈육 100시간 저온 숙성 등으로 맛과 품질에서 차별화 요소를 갖췄다. 이로 인해 부엉이돈까스는 백화점과 아울렛 등 특수상권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주부들의 단골 고객 비중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차돌박이라는 대중적 고기에 가맹본부의 오랜 운영 노하우를 반영해 고깃집 창업시장에서 관심받는 브랜드는 일차돌이다. 최소 인력으로 높은 매출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에 가심비와 나심비를 충족시키는 메뉴 개발로 지난해 불경기에도 높은 가맹점 개설을 기록했다. 육류 아이템이라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본사의 철저한 물류시스템으로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한게 특징이다.

일차돌의 또 다른 특징은 메뉴 개발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차돌곱창세트라는 신메뉴를 출시해 육류 시장에서의 차별성을 갖는데도 성공했다. 일차돌의 차돌곱창세트는 곱창, 막창, 대창, 염통, 차돌박이, 부챗살, 돈차돌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일차돌만의 독특한 메뉴다.

이호 기자  rombo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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